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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PHALUS and PROCRIS / 케팔로스와 프로크리스
    寓話와 神話/그리스神話 2014. 12. 19. 12:50


    CEPHALUS and PROCRIS



    에오스의 간청을 뿌리치고 떠나는 케팔로스


      케팔로스와 프로크리스
      케팔로스는 아름다운 젊은이로 
      늘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서 짐승을 추격하곤 하였다. 
      새벽의 여신 에오스가 처음으로 지상에 얼굴을 내밀었을 때, 
      이 젊은이를 보는 순간 못 견디게 좋아져 마침내 그를 납치해 버렸다. 
      그러나 케팔로스는 아테네의 왕인 에렉테우스의 딸 프로크리스와 
      최근에 결혼하여 열렬하게 사랑하고 있었으므로 
      에오스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신의 사랑을 거부하며 프로크리스와의 사랑만 이야기하자 
      화가 난 여신은 그의 아내인 프로크리스가 
      그를 별로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심하게 만든다. 
      반복되는 여신의 경고에 의구심이 생긴 케팔로스는 
      부유한 상인으로 변장하여 그녀의 정절을 시험해 보는데, 
      변장한 그의 외모와 재화에 눈이 먼 프로크리스는 
      처음에는 주저하다가 결국 몸을 허락한다. 
      그가 변장을 벗자 모든 진실을 안 그녀는 
      부끄러움과 분노, 슬픔에 젖어 케팔로스를 떠나고 만다
      


    아르테미스의 선물

      사랑의 선물
      그러나 그 후에도 케팔로스는 그 아내의 사랑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에오스의 간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마침내 에오스는 노하여 
      "가거라, 이 배은망덕한 놈아, 여편네나 소중히 해라. 
      반드시 그년한테 돌아간 것을 후회할 때가 올 것이다."
      라고 소리치면서 케팔로스를 놓아 주었다. 
      집을 나와 숲속을 방황하던 프로크리스도 
      수렵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총애를 받아 
      어떤 개보다도 빨리 달리는 라이라프스(Laelaps)라는 사냥개 한 마리와, 
      표적을 틀림없이 맞히는 투창을 받아 남편에게 돌아와 화해 하고
      아르테미스의 두 선물을 남편에게 주었다. 
      케팔로스는 전과 같이 아내와 더불어 사냥을 즐기며 행복한 생활을 보냈다.
      매일 케팔로스는 아침 일찍이 집을 나와 
      아무도 동반하지 않고 숲과 언덕을 헤메며 사냥을 하였고, 
      사냥에 지치거나 해가 중천에 오른 때는 냇가의 서늘한 나무 그늘을 찾아 
      웃옷을 벗고 풀 위에 누워서 서늘한 바람을 즐겼다.
      때로는 푸른 하늘을 쳐다보며 소리 높이 
      "오라, 감미로운 바람아(Aura-산들바람이라는 뜻), 
      와서 내 가슴에 부채질을 해다오. 나를 불태우는 이 열을 식혀 다오."
      라고 외치며 평화로운 오후의 휴식을 즐겼다
      




      프로크리스의 죽음
      어느 날, 어떤 사람이 지나가다가 케팔로스가 이와 같이 미풍을 향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어리석게도 어떤 처녀와 이야기하는 줄 알고, 
      이 비밀을 케팔로스의 아내 프로크리스에게 가서 전했다. 
      프로크리스는 뜻하지 않은 얘기를 듣고 너무 놀라 기절해 버렸다. 
      한참 만에야 깨어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그럴 리 없다. 내 눈으로 보기 전에는 믿지 않겠다."
      그리하여 프로크리스는 가슴을 죄며 다음날 아침을 기다렸다. 
      아침이 되자, 케팔로스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사냥하러 나갔다. 
      그녀는 몰래 그의 뒤를 쫓았다. 
      그리고 밀고자가 알려준 장소에 가서 몸을 숨기고 있었다. 
      케팔로스는 사냥에 지치자 늘 하는 버릇대로 냇가로 달려가 
      풀 위에 벌렁 드러누워 하늘을 향해 소리쳤다
      "오라, 감미로운 바람(Aura)아, 와서 나에게 부채질을 하여다오.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는 너도 잘 알지. 
      네가 있기 때문에 숲도, 나의 외로운 산보도 즐겁단다."
      잠시 후 조용한 가운데 갑자기 숲 속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순간 케팔로스는 야수가 아닌가 생각하고 소리 나는 곳을 향해서 창을 힘껏 던졌다. 
      사랑하는 프로크리스의 외마디 소리가 들려오자, 
      던진 창이 표적을 정확히 맞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케팔로스가 달려가 보니 프로크리스는 피를 흘리면서 
      자기가 케팔로스에게 선물로 준 창을 
      있는 힘을 다하여 상처에서 빼내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케팔로스는 그녀를 안아 일으키고 출혈을 막으려고 했다. 
      그리고 "정신 차려요. 나를 두고 어디로 간단 말이오. 
      당신이 없는 나는 가엾은 신세가 되지 않겠소. 죽음으로써 나를 벌하지 말아요." 
      하고 외쳤다. 
      그러자 그녀는 살그머니 눈을 뜨고 가까스로 다음과 같은 말을 입에 올렸다.
      "여보, 당신이 나를 사랑한 일이 있었다면, 
      그리고 만일 내가 당신의 사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었다면 
      제발 이 최후의 소원을 들어 주세요. 
      그 얄미운 미풍(Aura)하고는 절대 결혼하지 말아 주세요."
      이 말로 모든 비밀은 밝혀졌다. 
      그러나 이제와서 그것을 밝힌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프로크리스는 숨을 거두었다. 
      그러나 그 얼굴에는 조용한 표정이 떠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남편이 사건의 진상을 설명할 때,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의 얼굴을 용서하듯이 물끄러미 응시하고 있었다.
      
      
      
      Laelaps
      여기서 사냥개 라이라프스 이야길 하고 넘어가야 
      개를 좋아하는 사란들에게 예의가 아닐까?
      사냥의 여신이 선물로 주었다니 대체 얼마나 영특한 개 였을까?
      우선 그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다 
      Laelaps 란 태풍, 질풍이라는 뜻의 그리스어다
      그러니 그 빠르기가 어떤 개보다 뻐르다고 했지...
      그런데 아무리 뒤져보아도 이 개가 지금의 어떤 종인지를 알 수가 없다 
      다만 신화그림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현재의 해밀턴 하운드와 유사종인 듯이 보인다
      천문학에서는 라이라프스는 큰 개자리를 가르킨다
      사냥꾼인 오리온 자리 뒤에 있는 별자리로서 
      큰 개는 작은 개와 함께 오리온의 사냥개였다는 얘기도 있고, 
      큰 개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빨리 달리는 
      라이라프스였다고도 한다.
      이 별자리에 대한 전설은 이렇다 
      어느 마을에 몹시 굶주린 여우가 나타나 가축과 사람을 잡아먹었는데, 
      이 여우가 어찌나 빠른지 사냥꾼의 화살보다도 
      빨리 달려서 달아나곤 했다. 
      마침내 케팔로스가 창을 들고
      질풍처럼 빠른 라이라프스와 함께
      이 여우사냥에 나섰는데  
      그 여우란 놈이 얼마나 빠른지 
      라이라프스도 몇 달 동안 여우를 쫓은 끝에 
      간신히 여우를 잡았다. 
      라이라프스는 이 공로로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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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신화와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이 또 천문학이다
      천문학 용어 자체가 
      거의 그리스 신화에서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별이름부터 행성의 이름까지...
      심지어 우주항공선 이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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