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chestral Suite No. 3
in D major, BWV 1068 .
관현악조곡 제3번 D 장조
Johann Sebastian Bach , 1685-1750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 Sir Neville Marriner
바하는 오케스트라곡으로 4개의 모음곡을 남겼는데
스케일이 큰 프랑스풍의 서곡이다.
그 당시 고전 모음곡은 전주곡 혹은 서곡으로 시작하는 몇개의 춤곡을
묶어 놓은 것으로.그 수와 종류는 곡에 따라서 다르지만
알르망드(Allemande),쿠랑트(Courante), 사라반드(Sarabande),지그(Gigue)
등의 4개로 되어 있고,
그 사이에 가보트(Gavotte), 메누에트(Menuetto), 부레(Bourree),
파스피에(Passepied), 루우르(Loure) 등의 무곡 혹은 아리아(Aria)를 넣는 형태이다.
Suite No.3 (BWV-1068)은 바하가 작고한지 약 100년 후에
멘델스존의 수중에 들어오게 되어
라이프찌히 게반트 하우스에서 연주되자 유명하게 되었다.
지금 사용되는 것은 다비트의 편곡이며.
편성은 2개의 오보, 3개의 트럼펫과 팀파니,
거기에 2개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쳄발로 등을 사용했다.
제2곡 아리아(Air)는 훗날 어거스트 에밀 빌헬미라는 작곡가가
바이올린 G 선으로만 연주할 수 있는 곡으로 편곡하였고
이로 인해‘G선상의 아리아’라고 불리는 바이올린의 명곡이 탄생하였다.
Air on the G string ( G 선상의 아리아 )
- Sarah Chang: Violin
- Anastasiya Petryshak, Vio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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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음악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바하의 가문은 약 200년 동안에 걸쳐
저명한 음악가가 많이 나왔으며. 아이제나하 태생인 세바스찬 바하는
가문의 풍습에 따라 어려서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10세에 부모를 잃은 그는 오르가니스트인 그의 형의 집에서 지냈는데,
그곳에서 피아노의 전신인 클라비어라는 악기를 배웠다.
그가 활약한 시기는 바이마르 궁정의 약 10년 간이며
쾨텐 궁정 악장으로서 실내악과 오케스트라곡,독주곡 등을 많이 썼다.
다음은 1729년부터 27년간의 라이프치히 시대는.
창작에 있어서 가장 활발한 시대로
칸타다, 오라토리오, 파시온 등을 많이 작곡했다.
그는 프로테스탄트의 독실한 신자였는데,
음악으로서 신에게 봉사하는 데에 그 생애를 바쳤다.
그는 대위법의 작법에 기반을 두면서도
여기에 화성적인 수법을 가미시켜.
화성적인 복음악(福音樂)을 지었다.
그래서 베토벤은 그를 가르켜
화성의 아버지라고 까지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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