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Laius and Antigone / 라이오스와 안티고네
    寓話와 神話/그리스神話 2019. 3. 3. 10:07

    Laius and Antigone



    테베를 떠나는 오이디푸스와 안티고네



      라이오스 Laius
      오이디푸스에 대한 신화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의 친 아버지인 
      라이오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라이오스는 테베를 건설한 카드모스의 증손자이며 라브다코스의 아들이다. 
      라브다코스는 라이오스가 한 살 때 죽었으므로 
      외가쪽의 리코스가 섭정이 되어 테베를 다스렸고, 라이오스가 
      국정을 돌볼 만한 나이가 되었을 때, 암피온과 제토스가 
      어머니의 원한을 갚기 위해 리코스를 죽이고 왕권을 빼앗았다. 
      이에 라이오스는 피사로 도피해 펠롭스 왕에게 몸을 맡겼다가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암피온과 제토스가 죽자 라이오스는 테베로 돌아왔다. 
      이 때 라이오스는 돌보아준 은혜도 무시하고 펠롭스 왕의 아들, 
      크리시포스를 유괴하여 함께 왔는데, 그는 라이오스의 동성애 상대였다. 
      크리시포스는 동성애 상대로 전락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테베의 왕이 된 라이오스는 메노이케우스의 딸 이오카스테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했지만 그토록 염원하는 아기 소식이 없었다. 
      그래서 라이오스는 자신을 이어 왕이 될 자식을 낳기 위해 
      델포이의 신탁에 물었다. 
      “네가 만일 자식을 낳으면 
      그 자식이 후에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범하고 말 것이다. 
      그러니 아이를 가져선 안 되느니라.”
      이 끔직한 예언을 듣자 그는 오히려 자식을 가져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그날부터 의도적으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아내와 잠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술에 취해서 깜빡 그 생각을 잊고는 
      아내와 잠자리를 하고 말았다. 
      그렇게 해서 그토록 아이가 생기지 않던 아내는 임신을 하고 말았고 
      이 운명의 장난으로 인해 달이 차자 태어난 아들이 오이디푸스이다. 
      그는 아기가 태어나자 곧 그의 다리를 큰 못으로 찌르고는 
      산에 가서 죽여 버리라고 명했지만 이 일을 맡은 라이오스의 부하는 
      차마 그를 죽이지 못하고, 산에다 버리고 돌아왔다. 
      그러나 이 아기는 짐승들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코린토스 왕 폴리보스의 마부에게 발견되어 왕의 양자가 되었다. 
      이 아기는 다리에 상처를 입어 퉁퉁 부어 있었으므로 
      ‘부어 오른 다리’라는 뜻의 오이디푸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청년이 된 오이디푸스는 델포이 신전에 가서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게 될 운명이라는 신탁을 듣게 되었다. 
      자신이 코린토스 왕의 친아들인 줄만 알고 있던 오이디푸스는 
      천륜을 저버리는 죄를 피하기 위해 
      코린토스로 돌아가지 않고 방랑의 길을 떠났다.
      이 무렵 테베에는 스핑크스라는 괴물이 나타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수수께끼를 낸 뒤 풀지 못하면 잡아먹는 일이 벌어졌다. 
      스핑크스는 결혼의 신성함을 주관하는 여신 헤라가 
      라이오스의 동성애를 심판하기 위해 보낸 징벌이라고도 한다. 
      이로 인해 나라가 흉흉해지자 라이오스는 신의 뜻을 묻기 위하여 
      델포이로 향하던 중에 오이디푸스와 마주치게 되어 시비가 붙게 되었다. 
      라이오스가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 리 없는 오이디푸스는 
      자신을 채찍으로 내려치는 그를 살해하였다. 
      이후 테베로 간 오이디푸스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어 
      스핑크스로 하여금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들었고
      이 공으로 미망인이 된 테베의 왕비 이오카스테, 
      즉 자신의 친어머니와 결혼함으로써 
      ‘아비를 죽이고 어미를 범할 것’이라는 신탁이 모두 이루어졌다. 
      진실을 알고 난 오이디푸스는 스스로 두 눈을 찔러 장님이 되었으며, 
      아들과 부부 생활을 한 이오카스테는 스스로 목을 매어 죽었다.
      오이디푸스는 그날 이후로 슬픔과 번민의 날을 보냈다. 
      오이디푸스는 자신을 원망하며 공격하는 라이오스 
      즉 자신의 아버지의 환영에 시달리며 헛소리를 하곤 했다.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어머니이자 아내인 이오카스테의 오빠 
      크레온에게 맡겨둔 채 술에 빠져 살았다. 
      이때부터 성격이 날카로워진 오이디푸스는 아들인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를 몹시 싫어하게 되었고, 
      그들에게 칼로써 아버지의 유산을 나누어 가질 것이라는 저주를 내렸다. 
      그의 두 아들은 나날이 괴팍스러워지는 아버지를 미워하여, 
      심지어 아버지를 죽이려고까지 했다. 
      자식이 아버지를 죽이는 비극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았던 크레온은 
      결국 오이디푸스의 첫째 아들 에테오클레스를 왕의 자리에 앉히고는 
      오이디푸스를 테베에서 추방하였다. 
      오이디푸스는 크레온의 아들 하이몬과 약혼 중에 있던 딸 
      안티고네와 함께 테베를 떠났다. 
      유난히 정이 많았던 안티고네는 장님이 된 아버지를 
      혼자 보낼 수가 없었던 것이다. 
      오이디푸스가 슬프고 씁쓸한 방랑의 길을 떠나고 나자, 
      그가 아들들에게 내뱉은 저주는 곧 효과를 나타나기 시작했다. 
      두 아들은 서로가 왕이 되려고 전쟁을 일으켰다 
      그 전쟁에 관하여 델포이의 신탁은 
      오이디푸스가 편드는 쪽이 승리할 것이라고 했고 
      또한 오이디푸스가 죽은 후 그 시체를 테베 시에서 장사지내면 
      테베가 무사할 것이라고 했다 
      이 예언 때문에 폴리네이케스는 오이디푸스가 추방되어 있던 
      아테네 부근의 콜로누스로 가서 아버지의 축복을 간청했지만 
      오이디푸스는 그 아들에게 축복 대신 저주를 퍼부었다. 
      한편 에테오클레스를 왕위에 앉혔던 크레온은 그를 지지하고 있었으므로, 
      그를 위해 콜로누스에서 오이디푸스를 납치하려 했다. 
      하지만 크레온은 테세우스가 이끄는 아테네 군사에게 패하여 도주하고 
      오이디푸스는 테세우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자신의 유해가 아테네에 있는 한 테베의 어떠한 공격으로부터도 
      아테네 시는 안전할 것이라고 축복했다. 
      그래서 그는 자기한테 마지막 안식의 땅을 마련해준 테세우스 왕의 
      아테네를 축복하면서 콜로누스에서 죽고 말았다. 
      그의 시체는 시의 안녕에 필요했으므로 테세우스를 제외하고는 
      그의 무덤이 있는 곳을 알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오이디푸스 가문의 비극은 그의 죽음으로도 끝나지 않았다. 
      


    아들에게 축복대신 저주를 퍼붓는 오이디푸스
      
      안티고네 Antigone 
      안티고네는 효성과 우애의 뛰어난 표본이었다. 
      그녀는 오이디푸스와 이오카스테의 딸이었는데, 
      이 일가는 가혹한 운명의 희생물이 되어 멸망했지만 
      안티고네만이 아버지 오이디푸스의 수행자가 되어 
      그가 죽을 때까지 그의 곁에 있다가 테베로 돌아왔다.
      안티고네의 오빠인 에테오클레스와 폴뤼네이케스는 
      공동으로 나라를 다스려 1년씩 교대해서 왕이 되자고 합의를 했다. 
      첫해는 에테오클레스가 다스리게 되었는데, 기한이 다 되어도 
      나라를 아우에게 양도하기를 거부하고 오히려 그를 죽이려 하자 
      폴뤼네이케스는 아르로스의 왕 아드라스토스에게로 도망쳤다. 
      왕은 그를 자기의 딸과 결혼시키고, 군대를 주어 왕위를 빼앗도록 했다.
      그러나 아드라스토스 왕의 매제인 암피아라오스는 
      그의 점술에 의하여 이 전쟁에서 아드라스토스 이외의 다른 지휘자들은 
      하나도 살아 돌아오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아드라스토스의 결정에 극구 반대했다.  
      그런데 암피아라오스가 왕의 누이인 에리필레와 결혼할 때 
      두 사람은 만일 그들이 의견을 달리하는 경우에는 
      에리필레의 결단에 따르기로 합의하였었다. 
      폴뤼네이케스가 이것을 알고는 에리펠레에게 
      <하르모니아의 목걸이>를 선사하여 그녀를 자기 편으로 만들었다. 
      이 목걸이는 하르모니아가 카드모스와 결혼할 때 
      헤파이스토스가 선사한 것으로서 
      폴뤼네이케스가 테베로부터 망명할 때 가지고 온 것이었다. 
      에리필레는 이 유혹적인 뇌물에 항거할 수 없어 전쟁을 결정하고 
      암피아라오스는 결말을 뻔히 알면서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을 향하여 나아갔다. 
      그는 전투에 임해서 자기의 책무를 용감하게 완수하였으나 
      예정된 운명을 피할 수는 없었다. 
      적에게 추격당하여 냇가로 도망치고 있을 때, 
      제우스가 던진 뇌전이 땅을 갈라 놓았기 때문에 
      그는 그의 이륜전차와 함께 그 속으로 떨어져 죽었다 .
      전쟁 초기에 에테오클레스는 예언자 테이레시아스에를 찾아가 문의했다. 
      테이레시아스는 우연히 아테나가 목욕하고 있는 것을 본 일이 있었는데. 
      아테나는 노하여 그의 시력을 박탈하였지만  
      후에는 그를 가엾이 여겨 그 보상으로 미래사를 아는 능력을 부여했다. 
      에테오클레스의 문의를 받자 그는 만약 크레온의 아들 메노이케우스가 
      자진하여 희생물이 된다면 테베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 영웅적인 청년은 이 예언을 듣자 최초의 접전에서 그의 생명을 내던졌다.
      전쟁은 장기간 계속되었으나 승패가 결정되지 않자. 
      양군은 에테오클레스와 폴뤼네이케스의 맞대결로 승패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들은 둘 다 상대방의 손에 의해 쓰러지고 전투는 다시 시작됐다. 
      마침내 침입자들이 패배하여 전사자를 묻지도 않고 도망하였다. 
      전사한 두 왕자의 외삼촌이자 왕이된 크레온은 
      에테오클레스를 정중히 매장케 하였으나, 폴뤼네이케스의 시체는 
      그가 전사한 곳에 그대로 내버려 두게 하고 그 매장을 금하며, 
      위반자는 사형에 처한다고 포고했다.
      폴뤼네이케스의 누이 안티고네는, 
      오빠의 시체를 개나 독수리의 밥이 되게 하고 
      죽은 자의 안식에 필요한  장례도 거행치 못하게 한 
      몰인정한 포고를 듣고 분개하였다. 
      애정은 깊으나 겁이 많은 동생이 말렸으나 듣지 않고, 
      거들어주는 사람도 없이 안티고네는 위험을 무릎쓰고 
      혼자서 시체를 매장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그녀는 현장에서 발각되어 국가의 엄숙한 포고를 
      고의로 위반하였다는 죄명으로 생매장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녀의 약혼자이자 크레온의 아들인 하이몬은 
      그녀의 운명을 막을 길도 없고, 
      또 자기 혼자 살아남는 것도 원치 않아 함께 자결하고 말았다
      
      
      
      
      신드롬 [Syndrome, 증후군, 콤플렉스]
      



    아도니스와 아프로디테
      오이디푸스의 신화에서 연유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대하여 
      전에도 설명 했지만 이기회에 "신드롬"에 대하여 알아보자
      신드롬이란 하나의 공통된 질환, 장애 등으로 이루어지는 일군의 증상.
      어떤 공통성이 있는 일련의 병적 징후를 총괄적으로 나타내는 말로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증세로서는 일괄할 수 있으나 어떤 특정한 병명을 붙이기에는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은 것을 말하는데 
      의학에서는 세 가지 증세를 동시에 나타내는 질환일 때 
      트리아드(triad) 또는 트리아스(trias) 라고도 한다 
      신드롬(syndrome)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말로  
      '함께 달리다 (run together)'라는 뜻이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부친을 증오하고 모친에 대해서 품는 무의식적인 애착을 말한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신과 영웅 가운데 오이디푸스는 
      20세기에 들어와 더욱 친숙해졌다.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프로이트가 남성이 아버지를 미워하고 
      어머니에 대해서 무의식적으로 품는 성적인 애착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오카스테 콤플렉스
      이오카스테는 오이디푸스의 엄마인데
      이오카스테 콤플렉스란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반대로 
      어머니가 아들을 좋아해서 근친상간은 물론이거니와 
      아들과 한시도 떨어져 지내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아도니스 콤플렉스
      아도니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프로디테의 연인인데
      현대 사회에서 남성들이 외모 때문에 갖는 강박관념, 
      우울증 등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남자답게 살아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남성들에게 있어서 
      거의 강박적인 수준으로 작용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남성들의 삶을 고단하게 만들고 결국 생명까지도 단축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남성들의 사망률이 높은 것은 남자로 태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남자답기 위해 너무 애를 쓰기 때문이다. 
      이런 남성들의 강박적 스트레스가 바로 아도니스 콤플렉스인 것이다.
      카인 콤플렉스
      형제자매간의 적의를 나타내며 
      구약성서에서 동생 아벨을 죽인 아담의 아들 카인의 이야기와 
      관련시켜 만든 용어 이다
      레드 콤플렉스 (공산주의에 대한 과민반응)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붉은 색은 우리 사회에서 금기의 대상이었다.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 있던 ‘레드 콤플렉스’(적색공포증) 때문이었다. 
      붉은 색은 곧 공산주의, 나아가 북한을 상징하는 색깔로 인식됐고 
      빨갱이로 낙인찍히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붉은 색을 멀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폴레옹 콤플렉스
      키가 작은 사람들이 보상심리로 공격적이고 과장된 행동을 하는 콤플렉스
      나폴레옹 1세가 키가 작은 데서 연유한 말이다. 
      외모·가문·학력 등이 보잘 것 없었던 나폴레옹은 
      바로 그런 자신의 콤플렉스를 보상하려는 심리 때문에 
      진짜 나폴레옹이 될 수 있었다. 
      부족한 것을 보상하고 해소하려는 끝없는 욕구가 
      바로 도약을 위한 분발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콤플렉스에 대한 보상심리로 
      공격적이고 과장된 행동을 하는 심리를 가리킨다. 
      엘렉트라 콤플렉스
      딸이 아버지에게 애정을 품고 어머니를 경쟁자로 인식하여 
      반감을 갖는 경향을 가리키는 정신분석학 용어
      여아가 부친에게 집념을 갖고 모친을 시기하는 성향에 대해 
      '엘렉트라 콤플렉스'라고 한 것도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어머니를 죽인 
      그리스의 여신 엘렉트라에서 따왔다. 
      신데렐라 콤플렉스
      경제적인 능력을 소유한 남자를 만나 윤택한 생활을 꿈꾸는 여성의 심리
      동화 신데렐라에서 유래하였다
      페드라 콤플렉스
      모친이 아들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가 파국을 맞는다는 콤플렉스
      고대 아테네를 통치하던 테세우스는 왕비가 일찍 죽는 바람에 
      크레타의 왕의 딸 페드라를 새로운 왕비로 맞이한다
      그런데 페드라는 왕과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히폴리투스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계모와의 사랑이 인륜을 저버리는 것임을 알고 있는 
      히폴리투스는 페드라의 이같은 유혹을 단번에 거절한다.
      사랑에 눈이 먼 페드라는 히폴리투스에게 저주를 퍼붓고 
      결국 히폴리투스는 불의의 마차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스톡홀름 신드롬
      약자나 포로의 운명에 처한 사람이 생사 여탈권을 쥔 힘있는 사람에게 
      심적으로 의해 자신의 생명이나 안전을 도모하려는 심리적 상태와 더불어 
      일종의 동정심을 느낀다는 심리
      1973년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에서 
      당시 은행강도들에게 사로잡혀 있던 인질들이 
      범인들에게 자발적으로 협조해서 
      그들의 행동에 은연중 지지를 보냈던 것에서 유래됐다 
      스탕달 신드롬 (stendhal syndrome)
      불후의 예술품을 보고 잠시 정신착란에 빠진다는 심리현상
      1817년 스탕달은 산타 크로체 교회에 진열된 미술 작품을 관람한 뒤 
      전시관 계단을 려오던 중 
      심장이 뛰고 무릎에 힘이 빠지는 특이한 경험을 했는데, 
      이를 치료하는 데 1개월 이상이 걸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는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 뛰어난 예술품을 감상한 뒤 받은 
      흥분에서 생긴 현상이라고 한다. 
      쿠바드 신드롬
      임신한 아내를 둔 남자가 마치 자신도 임신한 것처럼 
      육신의 고통을 함께 체험해가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
      피터팬 신드롬
      동화 피터팬에서 유래한 용어로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린아이 같은 사람을 일컬음
      슈퍼우먼 신드롬
      엘리트를 지향하는 직업여성들에게서 볼 수 있는 스트레스 증후군
      집안일도 직장에서의 일도 모두 완벽하게 하고자하는 데서 나타나는 현상 
      님비 신드롬 (바나나 신드롬)
      Not in My Backyard(내 뒷마당에는 안돼)라는 영어 구절의 
      각 단어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
      이기주의적 의미로 통용되기도 하는데, 
      자신의 동네 또는 이웃에 유해시설 설치를 기피하는 현상을 말한다
      터너 신드롬
      난소가 태어날 때부터 발육되지 않는 성염색체 이상 질환 
      샌드위치 신드롬
      밑에서는 부하직원이 치고 올라오고 
      위에서는 경영층의 압박을 받음으로써 겪는 중간 관리층의 스트레스
      뮌하우젠 신드롬
      실제로는 앓고 있는 병이 없는데도 아프다고 거짓말을 일삼거나 
      자해를 하여 타인의 관심을 끌려는 정신질환 유사한 것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꾀병이라고 다그치기보다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
      서번트 신드롬
      지능은 보통사람들보다 떨어지는데 
      음악, 암산등에 특별한 재능을 나타내는 사람들, 
      발달장애를 가진 이들이 그 장애와 대조되는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이 나타나는 현상.
      자폐증에서는 약 10%가 보이고 있으며, 
      학습에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중에는 1%미만에서 보임
      정신지체나 뇌손상 환자 2천명중에 1명이 이런 증상을 보인다
      팅커벨 신드롬
      짝사랑이란 단어로 얽혀져버린 청춘남녀들을 나타내는 
      심리적인 증후군을 말한다.
      카프그라 신드롬
      자기남편은 진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변장한 사람이라는 
      망상을 가지고 있던 여성환자의 경우를 1923년 
      카프그가 보고한 이래 상당히 많은 예가 보고되었는데 
      정신분열증이나 조울증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이다. 
      즉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는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 의해 바꿔치기 되었다고 믿는 망상이다.
      싱그리라 신드롬
      시간적 여유와 경제력을 가진 40~50대의 사람들이 
      단조롭고 무색무취한 삶의 틀을 깨고
      젊게 살아가려는 노력을 통틀어 일으키는 말이다 
      
      ----------------------------------------------------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다양한 스트레스에 
      휩쌓이기 마련이다. 너무 잘사는 것(Well Being)에만 
      집착하지 말고 잘 죽는(Well Dieing) 방법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