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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 Kokuryo / Le Cygne -The Swan (Saint-Saëns)
    뮤즈의 샘/New-Age 2019. 1. 13. 23:25





    Le Cygne / Cho Kokuryo
      
      얼후는 낮고 깊은 음을 자아내며 마음의 순결성을 자극한다. 
      중국 최고의 얼후 연주자 초코쿠쿄의 음악은
      얼후의 진면목을 맘껏 느낄 수 있다. 
      두 줄의 현에서 길고 긴 한숨이 베어 나와
      청량하고 슬픈 얼굴로 다가온다. 
      그래서 가슴이 어지럽다. 
      그러나 감정이 안정 되었다가 현에서 나오는 소리에 따라 
      슬픔과 기쁨이 쉼없이 뒤바뀐다. 
      발랄하게 춤을 추었다가도 어느새 깊은 한숨을 쉬게 하고,
      가만히 지켜보다 또다시 기쁜 웃음을 짓게 만든다. 
      얼후의 음율은 이렇게 여러가지 감정을 
      복잡하면서도 고요하고 청아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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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악기가 현악기 얼후(二胡)이다
      얼후는 우리나라 해금과 모양이나 음색이 비슷하다
      중앙아시아가 원조인 얼후는 몽고에서 마두금이라고도 불리는데
      몸체가 되는 자루에서 뱀가죽을 씌운 통까지 이은 명주실 사이로 
      말총으로 된 활을 마찰시키면서 소리를 내는데
      뱀가죽을 진동시키면 통전체가 울리고 
      뒷면에 있는격자모양의 음 배출구로 음이 나온다
      중국 당나라시대의 궁중음악의 주역으로 연주되어
      그 역사는 3,000년에 미친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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