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el so good Chuck Mangione & Don Potter
There's no place for me to hide
the thoughts of all the times
I've cried and felt this pain that I have known
because I needed just to hear
that special something
And then one day you just appeared you said
"Hello let's make love along the way"
내가 숨을 곳은 없어
언제나 생각하지
난 울었고 이미 알고있던 이 고통을 느꼈어
왜냐면 난 그저 들으려했으니
그 특별한 무언가를
그러다가 네가 나타난 어느 날
넌 "안녕, 저 길을 따라 사랑하자"
Your name is music to my heart
I'll always really love you
Feels so good when
I'm with you
I can't believe you love me too
With you it feels like
it should feel With you
it feels so good
네 이름은 내 심장에겐 음악이지
난 항상 널 사랑할거야 진짜
너무 기분좋아
너랑 같이 있을 땐
너도 날 사랑한다는 게 믿기지 않아
너랑 함께면 기분이 마치 ...
너와 함께 느껴야하지
너무 기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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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Mangione 가 나타나기 전 플루겔혼(Flugelhorn)이라는 악기는
트럼펙과 트럼본 사이의 어디쯤에 위치하는지도 잘 알려지지 않은 악기였지요
이 악기는 음폭과 음의 길이가 풍부하고
아주 부드러운 음을 내는 특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펫과 트럼본 사이에서 연결고리를 담당하는 역할 정도로
악기 자체의 역량이 상당부분 제약되어 있었습니다
재즈맨들뿐만 아니라 클래식계의 찬사 또한 한몸에 받고 있는
이 시대의 위대한 작곡가 겸 연주자인 척 맨지오니는 플루겔혼에게
하나의 완성된 악기로서의 강한 생명력을 부여하면서
음악팬들에게 그 따스한 온기를 가슴속 깊이 묻고 있습니다.
1940년 뉴욕의 로체스터생인 척의 음악에 대한 영향은 부모님에게서였지만
10 세때 척이 음악적 아버지라고 부르는 비밥의 대가 디지 길레스피로부터
생일 선물로 트럼펫을 선물받으며 그의 인생에 커다란 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척이 아프리카나 라틴 음악을 선호하는 것도
평소 라틴 재즈와의 끊임없는 조우를 시도했던 디지의 영향일 것이고
그가 명문 줄리어드를 마다하고 이스트먼 음악학교를 택해
재즈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한 것도 디지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학교에서의 스쿨밴드 생활, 수석졸업, 약관 23세의 나이로 전임강사로 발탁되는 등
이 당시 이미 상당한 실력을 인정받은 척은
1965년 최초로 '아트 블래키 앤 재즈 메신저스'라는
전설적인 밴드에 가담하면서 프로연주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69년도에 자신의 밴드 'Chuck Mangione Quartet'을 결성하였고
클래식 지휘자로서의 활동을 병행하기도 했지요
척 맨지오니는 단순한 재즈 뮤지션이라 칭하기에는
너무나도 훌륭한 작곡가이며 플루겔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지요
감미롭고 풍요로운 향기로 가득찬 음악을,
때론 짙고 어두운 음악을 선사했다가
클라이맥스에서는 정열의 불길을 내뿜기도 하는
그의 플루겔 혼은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번득이며
열정적으로 연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곡 Feel so good 에서 들려주는
그랜트 가이스먼(Grant Geissman)의 기타 연주는
테크닉, 톤, 필 3박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많은 이들로부터 최고의 기타 연주라는
극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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