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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章 : 物壯則老중국의 고전 /노자 道德經 2019. 5. 8. 14:17
55 章 : 物壯則老
만물은 강대해지면 곧 쇠퇴한다.
含德之厚 比於赤子 蜂蠆虺蛇 不螫猛獸 不據攫鳥不搏 骨弱筋柔而握固 未知牝牡之合而全作 精之至也 終日號而不嗄 和之至也 知和曰常 知常曰明 益生曰祥 心使氣曰强 物壯則老 謂之不道 不道早已
덕을 풍부하게 갖추어서 갓난아이와 같아지면 벌도 전갈도 쏘지 않고
뱀도 물지 않고 맹수도 덤벼들지 않으며 사나운 날 짐승도 덮치지 않는다.
뼈가 약하고 근육이 부드럽지만 쥐는 힘은 강하다.
암수의 교합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지만 몸의 상태는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다.
정기가 극치의 상태이기 때문에 하루 종일 소리를 질러도 목이 쉬지 않는다.
조화가 극치의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조화를 아는 것을 변함이 없는 것이라 하고 변함없는 것을 아는 것을 밝다고 한다.
생명을 억지로 연장하려 하면 일찍 죽게 되고 마음으로 기를 격하게 쓰는 것을 강하다고 한다.
만물은 강대해지면 곧 쇠퇴한다.
이것을 가리켜 도에 어긋나는 것이라 한다. 도가 아닌 것은 빨리 그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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