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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章 : 貴以賤爲本 高以下爲基중국의 고전 /노자 道德經 2019. 2. 19. 22:37
39 章 : 貴以賤爲本 高以下爲基
귀한 것은 천한 것을 근본으로 삼고 높은 것은 낮은 것을 바탕으로 삼는다.
昔之得一者 天得一以淸 地得一以寧 神得一以靈 谷得一以盈 萬物得一以生 侯王得一以爲天下貞其致之 天無以淸將恐裂 地無以寧 將恐發 神無以靈 將恐歇 谷無以盈 將恐竭 萬物無以生 將恐滅 侯王無以貴高 將恐厥 故貴以賤爲本 高以下爲基 是以侯王自謂孤寡不穀 此非以賤爲本邪 非乎 故致數輿無輿不欲 琭琭如玉 珞珞如石
옛날에 오직 하나를 얻었다는 것은 하늘은 하나를 얻어 맑게 되었고
땅은 하나를 얻어서 안정되게 되었고
신은 하나를 얻어서 영통하게 되었고 골짜기는 하나를 얻어서 물을 가득 채우게 됐고
만물은 하나를 얻어서 태어나게 되었고 왕은 그 하나를 얻어서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것이 하나이다.
하늘에 그것을 맑게 해주는 것이 없다면 장차 깨어질 것이고
땅에 안정됨이 없다면 지진이 일어날 것이고
신에게 영통함이 없다면 신의 능력은 끝나고 말 것이다.
계곡에 물을 채워주는 것이 없다면 물은 장차 고갈 될 것이다.
만물을 생장시키는 것이 없다면 만물은 멸종될 것이다.
왕에게 고귀함이 없다면 장차 쫓겨 날 것이다.
그러므로 귀한 것은 천한 것을 근본으로 삼고 높은 것은 낮은 것을 바탕으로 삼는 것이다.
그러므로 왕들이 자기 자신을 고니, 과니, 불곡이니 하는 말로 낮추어 부르는 것이다.
이것은 천한 것을 근본으로 삼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렇지 않은가?
그러므로 최고의 영예는 칭찬 받지 않은 것이며
아름다운 옥처럼 되려하지 않고 볼품없는 돌처럼 버림받기도 원치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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