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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riko Nakamura / Capriccio
    뮤즈의 샘/New-Age 2019. 1. 26. 21:43

    Yuriko Nakamura





      Yuriko Nakamura / Capriccio
      쇼팽의 사랑처럼
      
      나카무라 유리코는 일본의 뉴에이지 뮤직계에서 
      조지 윈스턴과 더불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티스트로 
      빼어난 서정미와 도회적 감성을 지닌 멜로디를 빚어내며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 아티스트다. 
      1984년 [바람의 거울(風の鏡)]로 데뷔해 
      꾸준한 솔로 활동을 펼치는 한편으로 
      피아노 3중주단 어쿠스틱 카페(Acoustic Cafe)로 활동하며 
      1990년대 중반 4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츠루 노리히로와 협연작을 발매하기도 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한 터치로 연주된 나카무라 유리코의 음악은 
      마음속의 묵은 감정의 찌꺼기들을 말끔히 씻어 내리는 듯한, 
      말 그대로 '치유'와 '정화'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그녀의 음악을 듣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동안 걸어온 삶의 편린들을 기억해내고 반추해내게 된다. 
      듣는 이로 하여금 어떠한 감정도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 
      여백의 미를 지닌 음악. 
      그것이 바로 나카무라 유리코의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