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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章 : 視之不見, 名曰夷; 聽之不聞, 名曰希; 搏之不得, 名曰微.중국의 고전 /노자 道德經 2018. 12. 28. 11:59
14 章 : 視之不見, 名曰夷; 聽之不聞, 名曰希; 搏之不得, 名曰微.
보려고 해도 볼 수 없으므로 지극히 큰 것이라 하고. 들으려 해도 들을 수 없으므로
아주 작은 소리라 하며.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으므로 보잘 것 없다고 한다.
視之不見 名曰夷 聽之不聞 名曰希 搏之不得 名曰微 此三者不可致詰 故混而爲一 其上不曒 其下不昧 繩繩不可名 復歸於無物 是謂無狀之狀 無物之象 是謂恍惚 仰之不見其首 隨之不見其後 執古之道 以御今之有 能知古始 是謂道紀
(道는)보려고 해도 볼 수가 없으므로 지극히 큰 것이라 하고.
들으려 해도 들을 수 없으므로 아주 작은 소리라 하며.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으므로 보잘 것 없다고 한다.
이 세 가지는 말로 따져서는 알 수가 없지만 섞어서 하나로 뭉뚱그리면 그 위는 아주 밝지 않고
그 아래는 어둡지 않으며 끊임없이 작용하므로 이름 붙일 수도 없고
끝내는 무의 세계로 돌아가므로 형체 없는 형상이라 하고 존재 없는 모양이라고 한다.
이(道)를 일컬어 "황홀한 것" 이라고 하지만 이것을 맞아들이려 해도 그 머리를 볼 수 없고
따라 가려 해도 그 꼬리를 볼 수 없다.
옛날의 오래된 도를 배워서 지금 행하여 보면 이로써 태초의 처음을 깨달을 수 있으니
이것을 일러 도의 실마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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