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프(Carl Orff)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 -II

Carl Orff

Carmina Burana /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 CARL ORFF, 1895-1982 Berlin Deutsche Oper Orchestra Eugen Jochum, Conductor 서(序) 제 1 곡 운명의 여신이여, 세계의 왕비여 - 합창 온음표에 의한 3박자의 느린 서주로 '오 운명의 여신이여 세계의 왕비여 그대는 달처럼 변하는 구나'를 힘차게 노래한다. 갑자기 템포는 배의 속도로 빨라져 3/2박자로 끝까지 D음을 지속하면서 '끊임없이 부풀다가 줄어들기를 되풀이 하는 그대는 혐오스러운 인생을 억압했다가는 다시 위로해준다..' 라는 주제가 변화없이 집요하게 되풀이 된다. 제 2곡 운명의 타격 - 합창 우선 베이스가 짧은 주제 '운명은 한탄하고 눈물 흘리고 치며..'를 두번 노래하고 이어 테너 소프라노 알토가 들어온다. 간주가 있은 후 곡머리로 되돌아오는데 이것이 3회 되풀이 된다. 제1부 : 봄 제3 곡 아름다운 봄의 정경- 합창 고음 목관의 짧은 전주 후 소합창으로 알토와 베이스가 에올리아조의 선율을 두번 노래한다. 이어 소프라노가와 테너가 이에 응답한다. 이것이 짧고 조용한 간주를 끼고 3회 행해진다. 제 4곡 태양은 모든 것을 누그러뜨린다 -바리톤 독창 극히 자유롭게 상냥한 감정을 깃들여 노래한다. 주로 현악기가 배경의 화음을 연주한다. 제 5 곡 잘 왔도다 봄 - 합창 활기있는 봄이 찾아온것을 기뻐하는 노래. 남성합창 ' 잘왔도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여'로 시작하여 여성이 가담한다. 그 후 박자가 바뀌어 알레그로로 이어진다. 9마디의 간주 후에 첫머리로 되돌아가고 3회 되풀이 된다. 제6곡 춤곡 - 기악곡 성악없는 리드미칼한 오케스트라 무곡 박자의 변화가 무척 심하다. 짧은 페산테의 서주부가 있은 후 알레그로의 주부로 들어간다. 플류트 독주의 중간부에 이어 주부가 재현 된다. 제 7 곡 숭고한 숲 - 합창 내용은 실연의 노래이지만 생기있는 느낌의 곡이다 전체는 완전한 반복으로 이루어 지며 전반은 대합창 후반은 소합창이다. 제 8 곡 가게 사람이여 볼연지를 주세요 -소프라노 독창과 합창 옛 독일어 텍스트의 민요풍의 노래 처녀의 들뜬 마음을 나타내는 듯한 그야말로 봄다운 선율로 소합창의 소프라노에 대합창이 응답하며 3회 되풀이 된다. 제 9 곡 왈츠- 춤곡과 합창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우선 리듬교체가 심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있고 다음에 합창'처녀들이 둘러서서 춤춘다'의 부분 그리고 소합창의 알토에 의해 불리는 '오라 오라'의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의 후반은 대합창 '처녀들이 둘러서서 춤춘다'로 복귀한다 제 10 곡 세계가 내 것이 되더라도 - 합창 세계가 내 것이 되더라도 만일 이 팔로 영국여왕을 껴안을 수 있다면 기꺼이 세계를 버릴 것이다라는 밝고 코믹한 노래. 트럼펫과 트럼본의 4마디의 스타카토 서주, 이어서 혼 과 현의 전주 후 합창으로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첫머리릐 4마디가 화려하게 연주되고 제 1 부 전체를 끝마친다. 제2부 : 선술집에서 제 11곡 분노의 마음은 가라앉지 않고 - 바리톤 독창 자기자신에 대해 투덜거리고 있는 노래로 거의 A단조 으뜸화음의 연속이다. 점음표 리듬을 강력히 지속하여 초조한 기분을 표현하고 있다. 제 12 곡 일찌 내가 살았던 호수 - 테너 독창과 남성합창 요리인한테 하늘의 불로태워진 백조의 노래. '일찌기 내가 살았던 호수, 일찌기 나는 아름다운 백조'라고 팔세토의 테너가 독창으로 가련하게 노래 부른다. 서주를 제외하고 남성합창의 응답을 포함하여 3회 반복된다. 제 13 곡 나는 승원장 님이시다 - 바리톤 독창과 남성합창 코믹하고 짧은 곡으로 바리톤 독창의 즉흥적인 낭송에 남성합창의 힘차게 주고받는 부르짖음소리가 들어간다 제 14 곡 술집에서는 - 남성합창 술집의 정경. 술 예찬을 코믹하게 노래하고 있다 대 편성의 오케스트라와 합창에 의한 활기찬 곡이며 전곡 중에서 가장 장대한 곡이다 제3부 : 사랑의 뜰 3부의 각 곡은 다음과 같은 줄거리로 이어진다 어디에서나 사랑의 신은 날아오는 것(15곡) 실연으로 큰 상처를 받은 사내가 있었는데(16곡) 그는 마침 붉은 옷을 입은 아름다운 처녀를 만나(17곡) 앞서의 실연을 탄식하면서도 이 처녀의 아름다움을 동경하게 된다(18곡) 젊은 남녀가 있으면 사랑이 태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19곡) 젊은이는 그 처녀에게 구애를 하는데(20곡) 처음에 처녀는 그의 사랑과 정절에 고민을 하지만(21곡) 새로운 사랑을 기뻐하는 젊은이의 열렬함에 감동하고(22곡) 마침내 처녀의 마음에도 사랑이 싹터(23곡) 그들은 그들의 환희를 노래한다(24곡) 제 15 곡 사랑의 신은 어디서 날아와 - 소프라노 독창과 어린이 합창 조용한 서주가 있은 다음 주부로 들어간다. 주부는 오케스트라와 어린이 합창이 교대로 이루어지는데 오케스트라가 3박자 어린이 합창이 4박자이기 때문에 박자의 변화가 심하다 중간부는 소프라노 독창으로 점리듬의 흔들리는 듯한 달콤한 선율이다 다음에 주부가 재현된다. 전곡중에서 드문 반음계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제 16 곡 낮과 밤 모든 것이 - 바리톤 독창 주로 현악기의 E음을 지닌 반주로 즉흥적으로 정취깊게 노래 부른다. 후반의 장식 선율이 효과적이다. 제 17 곡 붉은 동의를 입은 처녀가 서 있었다 - 소프라노 독창 앞의 곡과 마찬가지로 주로 현악기의 E음을 가진 반주로 E-B-F#, A-E-B의 5도 화음의 중복형태를 취하고 있다. 제 18 곡 나의 마음은 한 숨에 차 있다 - 바리톤 독창과 합창 노래는 시의 형식에 의해 3회 되풀이 된다 각절의 전반은 바리톤 독창으로 시작되고 남성합창이 이어받는다 후반은 주로 여성 합창이다. 가사는 전반이 라틴어 후반이 독일어로 되어있다. 제 19 곡 젊은이와 처녀가 있다면 - 무반주 남성합창 알레그로로 우스꽝스럽게 노래 부른다 3화음의 연속 진행이 특징적이다. 제 20 곡 오라 오라 - 합창 전반은 제2소합창과 피아노가 주고 받는 것으로 시작되어 후반은 제1소합창과 제2소합창이 주고 받는데 2대의 피아노외에 많은 타악기의 반주가 붙는다 관악기는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제 21 곡 헤메는 나의 마음 - 소프라노 독창 4박자, 3박자, 2박자로 변화하는 자유로운 소프라노 독창이 사이를 누비고 플류트가 3도의 병행 선율을 정서 깊게 연주한다 D장조 으뜸음의 단속음이 특징적이다. 제 22 곡 즐거운 계절 - 소프라노 독창, 바리톤 독창, 합창, 어린이 합창 가사가 5절이기 때문에 음악도 같은 곡의 5회 되풀이가 있다. 각 절은 합창-독창-합창으로 이들의 성부가 1회마다 바꾸어 놓여진다 제 23 곡 그리운 사람이여 - 소프라노 독창 4마디의 아름다운 카텐차 풍의 노래이다 제 24 곡 아아 더없이 아름다운 것이여 - 합창 고대미의 이상상인 남자 브란치로프와 여자 헬레나의 찬가를 스스로의 환희 속에 노래한다 대편성 오케스트라와 합창이다 종(終) 제 25 곡 운명의 여신이여, 세계의 왕비여 - 합창 제 1곡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