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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onio Carlos Jobim / Look To The Sky
    뮤즈의 샘/Jazz & Bluse 2018. 12. 18. 17:00





    Look To The Sky - Antonio Carlos Jobim
      
      안토니오 카를로스 브래질레이로 디 알메이다'의 긴 이름을 가진 조빔은 
      리우데자네이로의 시쥬카에서 태어났지만 
      얼마되지 않아 이파네마로 이주하였다. 
      10세경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클래식 작곡까지 익혔지만 
      그에게 있어서 음악은 단순한 취미였다고 한다. 
      대학에서는 건축학을 전공했지만 전공을 포기하고 20세경부터는 
      지방 나이트 클럽에서 취객을 상대로 
      매일밤 피아노를 연주하는 생활에 들어가게 되었다. 
      52년 작.편곡가겸 지휘자인 라다메스 지나타리의 권유로 
      컨티넨탈 레코드사의 전속작곡가로 취임하여 작곡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소년시절부터 친했던 뉴튼 맨도사를 시작으로 빌리 브랑코,도로리스 듀란등과 
      공동작곡한 곡이 인기가수들에 의해 레코딩되어 서서히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중 특히 눈에 띄는 대작은 56년 빌리 브랑코와의 공동작품인
      "리오데자네이로 교향곡"이다. 
      15분이 넘는 이 대작은 상업적 성공은 거두지 못했지만 
      산,태양, 바다등 3악장으로 구성된 심포닉한 조곡은 
      작곡가로서의 재능을 당시 음악관계자들에 크게 어필했다고 한다. 
      같은 해 시인 비니시우스 데 모라레스와 만나게 되는데 
      그는 외교관으로서 파리에 3년간 근무하던 당시 쓴 
      희곡 "흑인 올페"의 음악을 조빔에 의뢰한것이다. 
      당시 콘티넨탈에서 이적이하여 오디온 레코드사의 
      작편곡가겸 지휘자로서 안정된 생활을 누리던 조빔이 었지만 
      단순히 돈이 된다는 이유로 청을 수락 보사노바 사상 최고의 작곡 작사 콤비인 
      조빔- 비니우스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3년후 59년 이 희곡으로 프랑스 영화감독 루이 말에의해 
      영화 흑인 올페가 완성되었다. 
      58년 11월 "데스피나도"와 "오바라라"를 녹음했는데 
      데스피나도의 가사중 보사노바란 단어가 최초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로써 보사노바는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고 
      조빔의 작곡 비니시우스의 작사 그리고 조안의 노래와 
      기타에 매료된 카를로스 리라, 로베르토 메네스칼, 나나 레온등 
      신인 3인방에 이어져 보사노바는 리오의 새로운 문화로 형성되어갔다. 
      그가 작곡한곡은 그의 손을 떠나게 되면 독자적인 걸음을 걷게 된다. 
      조안 질베르토가 노래하면 조안의 것이되고 
      프랭크 스나트라, 엘라 피츠제랄드,조 헨더슨,팻 메스니등등 
      누가 노래하거나 연주한다해도 결국 마찬가지인것이다. 
      뮤지션에 따라 각자 독자적인 표현방식이 있고 
      그것을 최대한 가능하게 하는것이 조빔의 작품인 것이다. 
      이때문에 수많은 아티스트가 다투어 그의 곡을 연주하는 이유일 것이다. 
      그의 일생에 있어 최후의 해인 1994년 
      조빔은 오랜침묵끝에 대단한 활동을 시작했다. 
      7년만의 리더 앨범 "Antonio Braziieilo"의 
      녹음을 완료하고,
      일본여성 보칼 오노 리사의"에스페란사"에 특별출연 했고, 
      버브 창립 50주년 기념 콘써트에서 스탄 게츠를 추모했으며, 
      조빔 작품집 "보사노바 나잇"의 
      음악감독을 담당하며 2곡에 참가했고 
      프랭크 시나트라 "듀엣 2"에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녹음하는등 
      최근 수년간 이만큼 정력적인 
      활동을 한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때문인지 12월 8일 입원조차하기도 전에 
      심장발작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죽기직전까지 나이를 잊은채 정력적인 활동을 하던 
      그의 죽음은 주위사람들을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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