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hony in Eb major, Op.11 No.3
교향곡 Eb 장조 Op.11, No.3
Johann Stamitz, 1717~1757
New Zealand Chamber Orchestra / Donald Armstrong
슈타미츠는 체코 태생의 독일 작곡가.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만하임 악파의 창시자이며, 모차르트에게 큰 영향을 미친 음악가이다
아버지로부터 일찍이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했으며,
1742년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있었던 황제 카를 7세 대관식에서
바이올린 연주자로 출연을 하였고
그것을 계기로 그 후 카를 테오도르 공의 궁정 음악가가 되었다,
1745년에는 만하임 궁정 관현악단의 악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슈타미츠는 만하임 관현악단을 정확성이나 표현의 폭이라는 점에서
당대 최고의 악단으로 끌어올렸다.
크레셴도 (점점 세게)와 데크레셴도 (점점 여리게)라는 관현악단 연주효과는
그가 처음 만든 것은 아니었으나 그의 상징이 되었고,
많은 후배 작곡가들에 의해 모방되었다.
그의 양식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특히 종지할 때 '한숨짓는' 계류 음들을 사용한다는 것으로
이것은 전 유럽에서 로코코 음악 양식으로 통합되었다.
4악장 교향곡에서 3악장에 미뉴에트 트리오를 배치하는 그의 악장 배치법은
고전주의 작곡가들에 의해 이전의 3악장 교향곡 편성 대신 채택되었으며
단일 악장 안에 대조적인 주제들을 도입함으로써
고전 소나타 형식의 발전에도 기여했다.
슈타미츠는 만하임 학파의 제1세대로서
18세기 중엽의 관현악 어법을 확립한 대표적 작곡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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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하임의 칼 테오도르 선거후(選擧侯)는 18세기 중엽에
세력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고, 전 유럽에서 최고의 수준을 과시하는
오케스트라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집중적으로 육성하였다.
이 오케스트라의 명성은 한편으로는 칼 테오도르 선임자 시절인 1718년부터
고용된 뵈멘 출신의 많은 음악가들과
다른 한편으로는 1741년에 고용된 뵈멘 출신의 바이올린 비르투오소,
요한 슈타미츠(Johann Stamitz) 때문이었다.
음악사에서 일컬어지는 일명 "만하임 악파"는 요한 슈타미츠를 악장으로 하여
칼 테오도르 선거후가 1778년에 뮨헨으로 이주하기 전까지
기간동안의 "만하임 오케스트라"를 지칭한다.
슈타미츠는 칼 테오도르의 관현악단에서 바이올린 주자로 활약하다가
1745년에 악장으로 승격하고, 1750년에는 음악감독이 되었다.
슈타미츠를 악장으로 하는 만하임 오케스트라는 새로운 작품 양식과
연주기교를 개척하면서 전 유럽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부상하게 된다.
유럽 곳곳을 여행하면서 각 주요도시의 음악에 대하여 서술한
영국의 음악사가 찰스 버니는 이 악단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나는 만하임 오케스트라가 정말로
그 명성에 걸 맞는 실력을 지니고 있다고 느꼈다.
수많은 주자들의 손은 힘찬 소리를 아주 자연스럽게 만들어낸다.
그러나 각각의 기회마다 이 힘이 현명하게 배분될 수 있음은
엄격한 훈련의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 틀림없다.
이 오케스트라는 유럽의 어떤 오케스트라보다
많은 솔로주자와 작곡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오케스트라는 전투를 계획하고
이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장군들로 구성된 하나의 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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