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le Vogel Sind Schon Da Lucia Popp, Soprano 벌써 새들이 돌아왔네(독일 동요) Alle Vogel sind schon da Alle Vogel, alle! Welch ein Singen, Musizier’n Pfeifen, Zwitschem, Tirilie’rn! Fruhling will nun einmarschier’n, Kommt mit Sang und Schalle. 야아, 벌써 새들이 왔네 와아, 온갖 새들이 다 모였구나, 모두! 야아, 대단하네, 노래도 부르고, 음악도 만들고. 휘파람도 불고, 짹짹거리며, 지저귀고! 이제 봄이 막 몰려 오는구나 노래와 음악을 몰고 정말 떠들썩하게도 오네. Wie sie alle lustig sind, Flink und froh sich regen! Amsel, Drossel, Fink und Star Und die ganze Vogelschar Wunschen uns ein frohes Jahr. Lauter Heil und Segen 저 새들 모두 참 즐겁게 노는구나. 참 재빠르기도 해라, 뭐가 저렇게 흥겨울까? 지빠귀, 개똥지빠귀, 피리새와 찌르레기 그리고 온갖 새들 모두 우리가 즐거운 한 해 보내기를. 오직 행복하기만을 빌어주네. Was sie uns verkundet nun, Nehmen wir zu Herzen: Wir auch wollen lustig sein, Lustig wie die Vogelein, Hier und dort, feldaus, feldein Singen, springen, scherzen! 이 모든 새들이 알려주는 것, 우리 잊지 말고 기억하자: 우리 역시 즐겁게 살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저 작은 새들처럼 재미나게 살아보자, 여기 저기 들판을 날아다니며 노래하고, 솟아오르며, 흥겹게 장난치며 --------------------------------------------- 리릭과 콜로라투라를 겸비해 듣는이를 즐겁게 하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소프라노 Lucia Popp(1939.11~1993.11) 은 체코 우로스카베스에서 태어나 54세에 뇌종양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브라티슬라브음악원을 나오고 데뷔하면서 초기 경력을 대표하는 1963년 빈국립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모찰트의 마적중 밤의 여왕 역은 그의 목소리에 너무 잘 어울려 주목받으며 화려하게 시작되고 수많은 오페라를 공연하였다. 후에 빈국립오페라극장과 평생 관계를 맺었으며 궁정 가수라는 명예 칭호가 수여되었다. 놀랍도록 투명한 음색과 집중력 있는 고음 등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리릭 소프라노.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펼치며 오랜 전성기를 누리다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