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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리니 / 오페라 '청교도' 중 Vieni fra queste braccia('오세요, 제 품 안으로')
    뮤즈의 샘/Opera·Aria & Lied 2019. 3. 30. 10:07

    Bellini



      
      Vieni fra queste braccia 
      Nino Machaidze,sop / Juan Diego Florez,tenor 
      
      '오세요, 제 품 안으로'
      Vincenzo Bellini 1801-1835 
      I Puritani中 3막, 아르투로와 엘비라의 이중창
      
       
      3막은 성 부근에서 펼쳐진다. 
      아르투로는 도피 중에 한 번이라도 엘비라를 다시 만나고 싶어 
      요새 쪽으로 몰래 다가와서, 옛날 엘비라와 함께 부르던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그때 요새 안에서 엘비라의 노래가 들려오고 두 사람이 재회하게 되는데 
      아르투로를 보자 엘비라는 금방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재회의 기쁨을 노래한다 (그대를 품에 안으리 Vieni fra queste braccia’). 
      그때 리카르도가 나타나 아르투로를 체포하자 엘비라는 다시 실성 상태에 빠진다. 
      형장으로 끌려가는 아르투로를 바라보며 고통 받는 엘비라..
      그러나 사형이 집행되려는 순간 크롬웰의 전령이 달려와 사면 소식을 알린다. 
      다시 정신이 돌아온 엘비라와 아르투로는 뜨겁게 포옹하고, 
      모든 사람들이 두 연인을 축복하면서 오페라는 막을 내린다.
       
      Arturo		
      Vieni, vieni fra queste braccia,amor, delizia e vita,	
      vieni: non mi sarai rapita finchè ti stringo al cor.	
      Ad ogni istante ansante ti chiamo e te sol bramo.	
      Ah! vieni, vien, tel ripeto t'amo, ah,
      t'amo d'immenso amore, sì, tel ripeto, ecc.	
      Elvira			
      Caro, caro, non ho parola ch'esprima il mio contento;
      l'alma elevar mi sento in estasi d'amor.
      Ad ogni istante amsante	
      ti chiamo e te sol bramo, ah!	
      caro, vien, tel ripeto, t'amo, t'amo d'immenso amore, . . .	
      sì, tel ripeto, sentilo, Artur . . .		
      Arturo : Sì, mel ripeti, ah! mio ben!		
      Elvira : dal mio cor.					
      Arturo : Ad ogni istante ansante, ti chiamo e te sol bramo!		
      Elvira	: Ad ogni istante ansante, ecc.		
      Arturo : Ah! mio ben!				
      Elvira	: Ah! mio Arturo!	
      Arturo : Sempre uniti!			
      Elvira	: Sempre inieme!			
      Arturo : Sempre insieme!				
      Elvira	: Dunque m'ami, mio Arturo, sì! Caro caro, non ho parola
               ch'esprima il mio contento, ecc.			
      Arturo : Vieni fra queste braccia, amor, delizia, e vita, ecc.
      Elvira	: Ad ogni istante ansante ti chiamo e te sol bramo.		
      Elvira, Arturo : Ah! deh! vieni, vien, ti ripeto, t'amo,		
                t'amo d'immenso amore, ecc.	
      Elvira	: Mio ben!					
      Arturo : Mia vita!					
      Elvira	: Sempre con te vivrò d'amor . . .
      Arturo : Vivrò . . .			
      Elvira, Arturo : con te amor . . .				
      Elvira	: mio ben!					
      Arturo : mia vita!					
      Elvira	: Sempre con te vivrò d'amor . . .	
      Arturo : Vivrò . . .				
      Elvira, Arturo: con te d'amor, ecc.			
      
      아르투로 : 
      오세요, 제 품 안으로 내 사랑, 내 기쁨, 내 생명이여
      오라, 당신은 내 마음속에 있는 한 저를 떠나지 못하리라.
      매 순간마다 그리움으로 나는 오로지 당신을 부르고 갈망합니다.
      아! 오라, 오라, 되풀이되기를 그대를 사랑하노라
      그대를 사랑하노라, 크나큰 애정으로 그래, 다시 되풀이되기를 . 
      엘비라 ; 
      그대여,그대여, 제 행복은 이루 형언할 수 없어서
      제 영혼은 사랑의 기쁨으로 설레임을 느낍니다.
      매 순간마다 그리움으로 저는 오로지 그대를 부르고 갈망합니다.
      아! 오라, 오라, 되풀이하기를 그대를 사랑하노라, 크나큰 애정으로 . . .
      예, 되풀이합니다, 들리나요, 아르투로 . . 
      아르투로 :물론이지요, 다시 말해 보세요, 아! 내 사랑!
      엘비라 :  제 모든 마음으로.
      아르투로 : 매 순간마다 그리움으로 저는 오로지 당신을 부르고 갈망합니다!
      엘비라 : 매 순간마다 그리움으로 . . .
      아르투로 :아! 내 사랑!
      엘비라 : 아! 나의 아르투로여!
      아르투로 : 언제나 하나되게!
      엘비라 : 언제나 함께!
      아르투로 : 언제나 함께!
      엘비라 : 그럼 저를 사랑하나요,아르투로, 정말로! 그대여 . . .
               그대여, 제 행복은 이루 형언할 수 없어서 . . .
      아르투로 : 오세요, 제 품 안으로 내 사랑, 내 기쁨, 내 생명이여 . . .
      엘비라 : 매 순간마다 그리움으로 저는 오로지 그대를 부르고 갈망합니다.
      엘비라, 아르투로 : 아! 오라, 오라, 되풀이하기를 
                그대를 사랑하노라, 크나큰 애정으로 . . .
      엘비라 : 내 사랑이여!
      아르투로 : 내 생명이여!
      엘비라 : 당신과 함께 저는 사랑으로 살렵니다 . . .
      아르투로 : 나 그대와 . . .
      엘비라, 아르투로 : 사랑으로 살아가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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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리니는 청교도의 초연이 끝난 8개월후 장 질환으로 34세로 짧은 생을 마친다. 
      오페라사상 벨리니의 요절로 베르디의 좋은 라이벌이 될 수 있었던 
      유일한 인물을 잃게 되었다. 
      파치니나 메르카단테, 도니제티와 같은 시대의 사람이었던 벨리니는 
      1829년 롯시니의 은퇴부터 1842년의 베르디의 실질적인 데뷔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 오페라계에서 결정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개혁가가 아니었던 벨리니는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이상과 동일했고 
      명료성, 형식과 멜로디의 우아함, 가사와 음악의 밀착된 결합을 추구했으며 
      인내를 가지고 당시 오페라의 폐단을 고쳐나갔다. 
      관현악단의 반주보다 가수의 노래를 더 중시해 
      가수의 목소리를 극적 표현의 주된 수단으로 삼았으나, 
      그의 화성은 동시대인이었던 도니제티에 비한다면 
      매우 획기적이었으며 서주와 간주에서 관현악의 처리는 
      형식적인 겉치레와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그러나 벨리니를 영원히 기억하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성악 선율의 독자적인 매력과 우아함에 있다.
      <청교도>는 벨리니의 마지막 오페라이며 
      큰 규모와 함께 매우 아름답고 선율적인 오페라로, 
      벨칸토 오페라 중에서 
      가장 유려한 선율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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