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먼 곳에 / 나미애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 주고
눈물 주고
꿈도 주고 멀어져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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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무명의 설움을 딛고 엠넷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 엑스(X)’에서 우승을 차지해 트로트가수 나미애(50·김규순)가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나미애는 ‘트로트엑스’ 생방송 결승 무대에서 우승 후보 중 한명이던
보컬그룹 ‘베베미뇽’ 멤버 벤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쥐었다.
첫 방송된 ‘트로트엑스’에서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로 트로트의 웅숭깊음을 증명한
나미애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혀왔다.
최종 1위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눈물을 참지 못한 나미애는 트로트의 발전을
위해서 큰 상을 주신 것 같다면서
“최선을 다해서 트로트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30년 전 나이트클럽에서 나미애를 처음 봤다는
태진아는 “나도 무명의 시간이 있었는데
나미애 씨가 이렇게 빛을 보는 순간이 오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50대임에도 불구하고 나미애는뛰어난 가창력과
30대로 보이는 젊은 미모에 힘입어
새로운 팬카페가 형성되고
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뒤늦게
가수로서 새로운 인생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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