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천사들 / 임정희
오늘도 어제처럼 어디서 누구와 그랬는지
얼굴에 멍이 가득 들어 온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그래 다 알아 얼굴에 가득한 그 상처보다
가슴 깊이 새겨진 너의 상처가 훨씬 더 아프단 걸
Just give me a chance
들어봐 줘 조금만 마음을 열어 내게 들어갈 틈을 줘
너를 위해 준비한 내 노래를
이 세상이 모두 널 외면한다 해도 내가 곁에 있을게
믿어줘 이 노랜 오직 너만을 위한거야
this one is for you
관심조차 준 적 없으면서 한번 눈길도 준 적 없으면서
내 인생에 상관말라 소리지르는 너를 너무 사랑해
나도 그랬어 한때는 너와 똑같았으니까
세상에 나만 홀로 버려진 것 같아 세상 모두를 미워했어
But now I can say
들어봐 줘 조금만 마음을 열어
내게 들어갈 틈을 줘 너를 위해 준비한 내 노래를
이 세상이 모두 널 외면한다 해도 내가 곁에 있을게
믿어줘 (믿어줘)
이 노랜 (이 노랜)
오직 너만을 위한거야
깜깜한 어둠에 길 잃고 너 방황했지만
세상은 온통 너에게 주어진 기회야
들어봐 줘
조금만 마음을 열어 내게 들어갈 틈을 줘
너를 위해 준비한 내 노래를
이 세상이 모두 널 외면한다해도 내가 곁에 있을게
믿어줘 (믿어줘)
이 노랜 (내 노랜)
오직 너만을 위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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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의 2집 『thanks』(2006) 앨범 다섯번째 있는 노래이다.
R&B... 요것이 참 재미있는 장르다!
Jazz와도 선이 그어져있고, Soul과도 구분이 있다.
그러면서 구분하라고 하면.......쉬운 일이 아니다.
어쿠스틱 Acoustic 반주에 소울이 가득한
임정희의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가
「거리의 천사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노래가 끌리는 것은...
저 흔하디 흔한 리듬을 사용하면서 그 어디에도 없는
독창적인 노래를 만들어내고...
또 그 가사를 담아내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