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대로 걸어도
돌아서질 않는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깊은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
아~~아~~~~
진정 난 몰랐었네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깊은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
아~~아~~~
진정 난 몰랐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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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을 부른 최병걸씨는 암으로 고인이 되었죠.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까지 코리언 밴드들의 전성기에
최병걸씨가 들고 나온 트로트락입니다.
그때는 이런 형태의 곡이 아니면 방송을 내보내주지 않으니
락에 트로트를 입혔죠.
부인도 방송인으로 부부가 함께
티비 오락 프로그램에 많이 나왔죠.
재미 있는 건, 최병걸씨가 밴드생활을 하기 전에는
'챱스틱'이란 듀엣을 했다는 것입니다.
듀엣이름이 '젓가락'?
최병걸씨를 기억하시는 분은 많지 않지만
그 당시에는 '미남가수'로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