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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afner / Plea From The Soul
    뮤즈의 샘/Rock & Roll 2018. 12. 30. 15:46




      
      Plea From The Soul / Phafner 
      Overdrive(71)
      미국 아이오아주 마샬타운에서 1969년 결성된 Phafner는 하드록에다 마약지향적인 분위기를 섞어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Shultz와 Smith 형제로 구성됐으며 자신들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허름한 건물의 지하실을 빌려 녹음을 해 나중에 "Overdrive"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음반을 제작했다. 그들은 메이저사에 발매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드라곤사에서 단지 50장만 발매했는데 이는 지금 하드록 팬들에 의해 3000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Phafner는 블루스와 사이키 그리고 하드 록을 결합해 
      나름대로 몽환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블루스 록 형태를 보이지만 
      불과 6곡뿐이어서 아쉬운 감이 있다.
      Plea From The Soul는 블루스록으로 
      감성적인 기타 애드립과 하모니커가 잘 어울려 있으며 
      팬들에게 어필하기 쉬운 록 발라드적인 측면도 갖고 있다
      그러나 한, 두곡이 호감을 주었다가 
      제풀에 쓰러지는 꼴이 되고 마는데 
      경험부족이거나 혹은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아마추어 그룹의 한계였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참 아쉬운 일이다.
      심심풀이로 발매한 음반이 
      아무런 반향을 얻지 못하자 
      이름도 없이 사그러지고 말았지만.. 
      Plea From The Soul에서 보여주는 실력을 본다면 
      제 실력과 장점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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