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an Lenoir (1891-1976)
Parlez-moi d'amour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Midnight in Paris OST / sop: Beverly Sills
Parlez moi d'amour
Redites-moi des choses tendres
Votre beau discours
Mon coeur n'est pas las de l'entendre
Pourvu que toujours
Vous repetiez ces mots supremes:
Je vous aime
Vous savez bien
Que dans le fond je n'en crois rien
Mais cependant je veux encore
Ecouter ces mots que j'adore
Votre voix aux sons caressants
Qui les murmure en fremissant
Me berce de sa belle histoire
Et malgre moi je veux y croire
Il est si doux
Mon cher tresor d'etre un peu fou
La vie est parfois trop amere
Si l'on ne croit pas aux chimeres
Le chagrin est vite apaise
Et se console d'un baiser
Du Coeur on guerit la blessure
Par un serment qui le rassure
들려 주세요, 사랑의 말을
다시 한번 말해줘요, 상냥한 말을
당신의 멋진 말솜씨는
아무리 들어도 싫증나지 않아요
언제까지나 당신이 이 근사한 말을 되풀이해 주신다면
난 너를 사랑해라구요.
당신은 사실 제가 그런 말을
전혀 믿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요.
그래도 역시 나는 좀더
이 말이 듣고 싶군요
어루만지는 목소리를 가진 당신의 음성은
떨리면서 속삭여
그 아름다운 이야기로 저를 매혹시키고
싫어도 나는 믿고 싶어지게 되고 말아요
내 사랑. 만일 환상을 믿지 않는다면
인생에는 괴로운 일이 너무 많아요
한번의 입맞춤으로 슬픔은 곧 달래지고 위로가 되지요.
마음의 상처도 굳은 맹세로 고쳐지는 거예요.
-------------------------------------------------------
비버리 실스를 오페라 성악가로 확고하게 만들어준 것은
더글라스 무어의 '베이비 도의 발라드(The Ballad of Baby Doe)'
세계 초연에서 타이틀 롤인 베이비 도의 역을 맡고서부터였다.
대단한 반향을 불러 일으킨 공연이었다.
1980년 무대에서 은퇴한 실스는 1991년까지 뉴욕시립오페라단의 총감독을 맡아
오페라단의 자립운영에 많은 공헌을 하였으며,
1994년부터 2000년까지는 링컨 센터의 의장을 맡아했다.
메트로에서 은퇴한 실스는 2002년 메트로에 다시 돌아와
메트로 의장을 2005년까지 3년동안 맡았다.
미모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비벌리 실스는
아마도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오페라 아티스트일 것이다.
그는 특히 무대 매너가 뛰어나
어느 공연에서나 놀랄만한 감격을 안겨주었다.
그래서 심지어는 실스가 무대에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그 오페라는 성공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