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월한 재즈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 George Benson
1943년 3월 22일 피츠버그에서 태어난 조지벤슨은 재즈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로 또 다양한 악기 연주와 보컬 테크닉 또한
겸비한 인재로 추앙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그는 재즈 뿐 아니라 스윙에서 밥(bop) 그리고 R&B와 팝 장르에 이르기까지
실로 높이 평가할만한 음악적 다양성을 겸비하고 있기도 하다.
Charlie Christian과 Wes Montgomery와 같은 선배 뮤지션들의 음악에서
양분을 흡수해 자신 만의 사운드를 가꿔나갔다.
악곡의 빠르기와 상관 없이 때로는 현란한 테크닉으로
또 그런가하면 담백한 연주로 청중을 사로 잡았고,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연 시에는 리듬 기타리스트로 뛰어난
조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조지 벤슨은 1964년 1집앨범 "The New Boss Guitar"를 통해 데뷔했다.
펜실베니아주(州) 피츠버그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적부터 우쿨렐레 연주와 노래로 음악훈련을 시작했으며,
십대에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하여
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가 되었으며,
실로 깜짝 놀랄 수준의 다채로운 재능을 가진 음악가였다.
그는 허비 행콕과 앨범 "Giblet Gravy"를 제작하기도 하였고
1962년부터는 Jack McDuff 밴드 투어공연에 이름을 내밀었으며
1965년에는 그룹을 결성하기도 하였고
여러 레코드 사에서 작업을 하기도 하였는데
이들 레코드를 통해 재즈계의 기타리스트의 스타가 되었다
워너 브라더스에서 나온 앨범 "Breezing"은
인기차트 상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히트했고
그후 여러 히트 앨범이 뒤따라 나왔으며
퀸시 존스가 제작한 "Give Me The Night"으로 절정을 이루면서
그의 영향력이란 것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게 되었다.
스윙에서 팝에 이르기까지 스타일에 개의치 않는 그만의 뛰어난 매력,
아름답고 거리낌없는 음색, 특색있는 빠른 템포,
게다가 연주의 합리적인 분배까지 그는 당시 모든걸 보여줄 수 있는
마에스트로의 경지였다고 할 수 있다.
더욱 대단한 것은 그는 모방에서 창조를 탄생시킨 스타일이 아닌
스스로 모든것을 일으킨 창시자의 스타일이란 것이다.
그는 데뷔때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다녔다기 보다는
오히려 말년에 더욱 더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던 뮤지션이었다
그는 1976년 제19회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R&B 연주상, 최우수 팝 연주상,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했고
1980년에는 제23회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남성 재즈 보컬상, 최우수 R&B 연주상,
최우수 남성 R&B 보컬상을 수상했다
1983년에는 제26회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연주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니
총명한 재능을 음악에 전부 바쳤음에도
상 근처에는 가보지 못했던 수많은 뮤지션들과는 달리
그는 그 재능에 "합당하게" 상복도 많았던 뮤지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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