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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비노니(Albanoni) /현과 오르간를 위한 아다지오
    뮤즈의 샘/ Classic 2019. 6. 14. 12:57

    Albinoni



      
      Adagio in G Minor for Strings and Organ,
      
      현과 오르간를 위한 아다지오
      Tomaso Albinoni, 1671 - 1751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 David Parry
      
      알비노니는 바이올린과 성악의 개인 교수를 받았으며, 
      그가 본격적으로 작곡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1694년으로, 
      그의 첫 오페라 '제노비아'를 완성하고, 트리오 소나타를 출판하였다. 
      오페라와 기악곡들을 통하여 그의 명성은 꾸준히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는데, 
      그의 소나타와 콘체르토들은 이탈리아 바깥(특히 런던과 암스테르담)에서 
      다른 작곡가들에게 많이 인용되어서 바하가 몇 곡을 다룬 것을 비롯하여, 
      그의 작품을 편곡하는 일은 흔히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바하는 그의 작품들을 교본(敎本)으로 삼았다.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Adagio in G minor)"는 
      현악기와 오르간 반주로 이루어진 슬픈 곡이다. 
      곡의 첫 부분부터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가슴을 저미게 하면서 깊은 슬픔에 빠져들게 하는데, 
      특히 중간에 현악기와 오르간이 한꺼번에 연주하는 
      클라이막스 부분에선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듯 하는 느낌이 든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출발해 점차 무엇인가를 향해 고조되고, 
      마침내 무너져 내리는 듯 오르간의 음과 함께 하는 
      바이올린의 흐느끼는 선율은 우리의 가슴도 함께 무너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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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소 알비노니 (Tomaso Albinoni)
      알비노니는 1671년 북부이태리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바로크 후기에 활약한 작곡가로 당대에는 그의 오페라곡으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그의 Concerto같은 기악곡으로 유명하다.
      그는 부유한 종이 상인의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 바이올린과 성악을 배웠고 
      23세에 Opus 1이라는 작품을 만들어 당시 베네치아 주교
      (당시 교황 알렉산더 8세의 조카)에게 헌정하였다
      직장을 찾던 다른 작곡가들과 달리 그는 고정직장없이 독립음악생활을 했는데 
      그 덕분에 그의 음악도 독립적인 경향을 보인다.
      그의 오페라작품들은 소실되어 한곡도 전해지지 않지만 
      그의 9개 기악작품들은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도 알비노니의 테마를 기초로 
      두개의 푸가곡을 만들고 그의 통주저음들을 
      제자들 화음교육에 활용하기도 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세계2차대전 중 
      독일 드레스덴도서관이 파괴되면서 일부가 또 소실되었다.
      그의 작품중에서 바이올린, 현악기, 오르간을 위한
       Adagio in g minor곡이 특히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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