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ade for Strings Op 48,
현을 위한 세레나데
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London Chamber Orchestra / Christopher Warren-Green
1880년부터 이듬해에 걸친 겨울 동안에 완성된 차이코프스키의 Op.48은
차이코프스키의 어떤 작품보다도 서유럽의
고전 및 낭만주의 음악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슬라브 작곡가로서는 실로 드물게 1악장과 2악장을 모두 장조로 구성하여
보다 서유럽적인 정취를 강하게 풍기면서 보다 대중적인 취향을 지니고 있다.
소박한 편성에 심금을 사로잡는 대단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차이코프스키의작품들 가운데서는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초연은 1882년 1월 16일 모스크바에서 막스 에르드만스되르퍼가 이끄는
현악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루어졌으며
대중적인 기호에 충분히 공감한 이 곡의 초연은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모차르트, 엘가,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 등
여러 작곡가의 곡이 있는데 차이코프스키는 모차르트에 대한 애착으로
그의 세레나데 K.525 을 본보기로 현악 합주용 세레나데를 작곡하였다.
그러나 이 작품은 보통의 가벼운 세레나데와는 달리
차이코프스키의 성격을 잘 말해주듯 장중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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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는 러시아 우랄지방의 광산촌 보트킨스크에서
광산구의 장관 아들로 태어나 페테르부르크 (레닌그라드)에서
53세로 세상을 떠난 러시아의 작곡가 이다
위대한 러시아 5인조의 광신적인 민족주의가 음악계를
휩쓸고 있을때 차이코프스키는 이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서구적인 전통에 바탕을 둔
보편적인 어법으로 음악을 작곡 하였고.
무엇보다고 순수한 감정의 표출에 중점을 두어
보편적이고 영원성이 있는 음악을 썼다.
물론 러시아의 민족 음악을 거부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그것을 소재로 사용 하였지만.
그것만을 지나치게 과장 하지는 않았다.
사실 러시아 음악은 차이코프스키에 의해
비로서 세계적으로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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