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는 현재 약 286개의 성,姓 (2000년 통계)이 있으며, 본(本)을 필수 요소로 한다.
한국의 성씨는 삼국 시대 이후 중국의 성씨 제도를 차용한 것이 많고,
고려 시대부터 족보를 만들고 귀족 계급의 성씨 제도가 확립되기 시작했다.
한국의 성씨는 대부분 한 음절로 이루어져 있으나, 두 음절로 된 복성(複姓)도 있다.
성씨의 종류가 4천개가 넘는 중국이나 성씨가 10만이 넘는 일본과 비교할 때
한국에서는 성씨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김(金)씨, 이(李)씨, 박(朴)씨인 사람이
전체 인구의 약 45%를 차지하여 특정 성씨가 차지하는 인구 비중이 매우 높다
■ 광주탁씨(光州卓氏) ☞ 광산탁씨 참조
● 과거급제자(조선시대)
탁운한(卓雲翰, 1790 庚戌生) : 문과(文科) 순조27년(1827) 증광시 을과(乙科)
탁중(卓中, 1790 庚戌生) : 사마시(司馬試) 세종29년(1447) 식년시 일등(一等) 장원급제
탁계주(卓桂胄, 1874 甲戌生) : 사마시(司馬試) 고종31년(1894) 식년시 삼등(三等)
* 모두 3명의 과거 급제자가 있다.(문과 1명, 사마시 2명)
※ 과거급제자는 조선조방목 기록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 본관 연혁
광주(光州)는 전라남도 북서부에 위치한 지명으로 본래 백제시대에는 무진주(武珍州)이며
신라시대에 이르러 도독(都督)을 두었으며 757년(신라 경덕왕 16) 무주(武州)로 고쳤다.
892년(진성여왕 6)에는 견훤(甄萱)이 이곳에 후백제를 세워 도읍을 정하기도 하였으나,
940년(고려 태조 23) 태조가 후백제를 정벌하고 군현을 정비하면서 무진주를 광주(光州)로
개편하고 도독부를 두었다. 995년(성종 14) 관제개혁 때 해양현(海陽縣)이라 불렀고 1259년
(고종 46) 기주(冀州: 冀陽州)라 고쳤다가 1275년(충렬왕 1) 다시 무주로 개칭하였다.
1310년(충선왕 2)에 화평부(化平府)로, 1362년(공민왕 11)에는 무진부(武珍府)로, 1373년
(공민왕 22)에 이르러 광주목(光州牧)으로 개편되었다. 1430년(세종 12) 무진군으로 강등되었다가
1451년(문종 1)에 다시 광주목이 되고, 1489년(성종 20)에는 광주현으로 격하되었다가 1501년
(연산군 7) 광주목으로 환원되었다. 1624년(인조 2)에는 광산현(光山縣)으로 편입되었다가
1634년에 다시 광주목으로 독립하였다.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정으로 나주부(羅州府)
관할의 광주군(光州郡)이 되었다가, 1896년 13도제 실시로 전라남도의 도청이 위치하면서
당시까지 전라도 남부지방의 중심지였던 나주를 대신하여 전라남도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되었다. 1911년 광주면으로 신설되었고,
1935년 광주읍(光州邑)은 부(府)로 승격되었고, 광주군은 광산군(光山郡)이 되었다.
1949년 지방자치제 실시로 광주시가 되고 1986년 직할시로 승격되었다.
1988년에는 송정시와 광산군을 흡수하여 광산구를 신설하였고,
1995년 광주광역시로 개편되었다.
● 인구수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광주탁씨는
1985년에는 총 232가구 1,057명,
2000년에는 총 490가구 1,631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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