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mptu No.1,2,3 Op 29,36,51
즉흥(환상)곡
Frederic Chopin, 1810 -1849
Arthur Rubinstein-Piano
즉흥곡이란 순간적인 기분에 따라 악곡을 진행하는 형태를 말한다.
쇼팽이 쓴 즉흥곡은 4곡이 있으며 <제1번, 4번>이 유명하다.
작품 28의 프렐류드와는 달리 네개의 즉흥곡들은 세트로 출판이 되지 않았다.
가장 처음 작곡이 되었던 것은 흔히 환상즉흥곡이라고 불리는 곡으로
25살이던 1835년에 작곡이 되었지만 죽은 후에야 출판이 되었다.
그래서 현재의 작품번호는 가장 늦은 66번으로 되어 있다.
C sharp minor의 이 곡은 네 Impromptus중 가장 첫눈에 반하게 되는 곡으로
turbulent한 처음과 끝부분이 쇼팽음악 중 가장 서정적이고 우아한 멜로디의
가운데 부분을 앞뒤로 감싸는 3부형식으로 되어있다.
이 두 부분의 강렬한 대비는 쇼팽이 즐겨 사용한 기법으로
발라드 2번에서 특히 강하게 나타난다.
Impromptu No.1 in A flat major Op.29
Impromptu No.2 in F-sharp major Op.36
Impromptu No.3 in G-flat major O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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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은 일생을 거의 피아노곡 작곡에 전념했다.
그러나 예외로 만든 6개의 관현악곡,
3개의 소나타 역시 빛을 발하고 있고,
즉흥곡, 녹턴, 마주르카, 왈츠, 폴로네이즈 등은
쇼팽이 개척한 피아노곡 형식이었다.
새로움이 가득한 그의 곡들은
후대의 음악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정교함과 치밀한 악상을 독창적으로 사용한 쇼팽은
선배들의 그늘에서 벗어나 완전히 독자의 세계를 열고
음악의 세계에 군림하기 시작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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