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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地勢)무경..../제갈량 將苑 2019. 2. 23. 04:33
지세(地勢) - 지세를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라
夫地勢者, 兵之助也. 不知戰地而求勝者, 未之有也. 山林土陵, 邱阜大川, 此步兵之地. 土高山狹, 蔓衍相屬, 此車騎之地. 依山附澗, 高林深谷, 此弓弩之地. 草淺土平, 可前可後, 此長戟之地. 蘆葦相參, 竹樹交映, 此槍矛之地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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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지세는 용병의 보조수단에 해당한다. 전장의 지세를 모르고도 승리한 적은 없다.
산림과 비탈, 구릉과 큰 하천 등이 있는 곳은 보병전에 적합하다.
높은 지대와 좁은 산길로 이루어진 지세가 연이어져 있으면 기병전에 적합하다.
산을 낀 채 계곡물이 흐르고, 높은 산에 우거진 숲과 깊은 계곡이 어우러져 있는 곳은
궁노전(弓弩戰)에 적합하다.
풀이 드문 평지로 진퇴가 자유로운 곳은 긴 창을 사용하는 장극전(長戟戰)에 적합하다.
갈대가 무성하고 대나무가 마구 얽혀 있는 곳은 짧은 창을 사용하는 창모전(槍矛戰)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