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신과 국난

■ 간신과 국난

 

《군참》에 나오는 이야기다.

대대로 간사한 짓을 벌이고, 천자의 위세와 권한을 침탈하고,

진퇴와 일거일동이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만 움직이고,

말과 글을 왜곡해 궤변을 일삼는다.

이로써 군주를 위태롭게 만든다.

이를 일컬어 나라의 간적(姦賊)이라는 뜻의 국간(國姦)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