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마이클 호프만
출연 : 미쉘 파이퍼. 죠지 틀루니
멜라니 파커(Melanie Parker: 미쉘 파이퍼 분)는
홀로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이혼한 직장 여성이다.
잭 테일러(Jack Taylor: 죠지 클루니 분)는
테일리 뉴스지의 칼럼을 쓰는 기자이자 이혼남으로서,
전처가 키우는 딸을 주말마다 주말에 만나고 있다.
지금껏 계속 남자들에게 실망만 해온 멜라니는
다시는 남자를 사귀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며 지내왔고
잭 역시 여자들을 단지 가벼운 데이트 상대로만 여겨왔다.
두 사람 다 사랑에는 신물이난 터,
그러나 아이들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인연으로
두 남녀는 우연찮게 만나게 된다.
잭의 실수로 아이들이 소풍에 못가게 되자,
직장에 메인 꼴인 두 사람은 아이들을 맡길 곳을 찾다가
결국은 둘이서로 비는 시간에 교대로 얘들을 돌봐주기로 한다.
그러나 일이 꼬이려고그랬던 것일까.
둘의 핸드폰이 뒤바뀌는 통에 얘기는 더 복잡해지고,
안그래도 서로에게 불편한 심정이었던 두 사람은
계속 상대에게 마음에도 없는 독설을 퍼붓는다.
하지만, 그것은 어찌보면 관심의 또다른 표현.
둘은 서로에게 자신의 감정을 들킬까봐 두려워
괜히 으르렁대면서도 조금씩 상대에게 끌린다.
한편 기자회견장에서 시장의 비리를 폭로하려 했던 잭의 계획은
증인이 늦게 나타나는 바람에 난관에 부딪치고 잭은 웃음거리가 된다.
잭의 핸드폰을 통해 그 내용을 알고있던 멜라니는
기자회견장에 미리가서 시간끌기 작전으로 잭을 도와준다.
힘겨웠던 하루가 저물면서 결국 모든 일은 잘 해결되고,
두 사람 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데...
"위험한 아이들"업 클로즈 앤 퍼스널" 등으로 유명한 미셀 파이퍼와
미국내 최고 인기 드라마인"E.R"의 남자주인공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조지 클루니가 각각 남녀 주연으로 등장,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다른 날 같이 평범한 듯 하지만 멋진 날이 될거라는 one Fine Day...
거짓말같이 다가올 그 날을 기다리는 여인의 심정
내가 당신의 사랑이라는 걸 알게 될 어느 멋진 날.
그 날은 거짓말처럼- 여늬 날과 다름없이-
그렇게 평범하게 다가올 숙명이라고 말하는 듯이
흐느적거리며 째즈 풍으로 흘러나오는 Natalie Merchant의 one Fine Day...
그녀의 노래는 잔잔하면서도 진한 감동으로 관객의 가슴에 스며들어
앤딩과 함게 타이틀 자막이 오르고 객석의 불이 켜질 때까지
관객 중 아무도 일어설 줄 모르게 만든다....
one Fine Day
You'll look at me
And you will know our love is
Meant to be
one Fine Day
You're gonna want me for your girl
어느 아름다운 날에
그대는 날 보게되겠죠
그리고 알게될 거예요
우리 사랑이 예정돼 있단 걸
어느 아름다운 날에
그대는 내가
그대의 여자이길 소망하게 될 거예요
Those arms I long for
Will open wide
And you will want to have me
Right by your side
one Fine Day
You're gonna want me for your girl
내가 갈망하는 그대의 두 팔을
활짝 열고
그대 곁에 내가 있기를 바라게 되겠죠
어느 아름다운 날에
그대는 내가
그대의 여자가 되길 소망할 거예요
Though I know you're the
Kind of guy
Who only wants to run around
I'll be waiting
And someday darling
You'll come to me
When you want to settle down
나도 알고 있어요
그대는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남자란 걸
기다릴게요
언젠가 그대가
정착하고 싶을 때
내게로 오세요
one Fine Day
We'll meet once more
And then you'll want the love
You threw away before
one Fine Day
You're gonna want me...
어느 아름다운 날에
우리는 다시 또 만나게 되겠죠
그 때 그대는 예전에 던져버린
그 사랑을 원하게 될 거예요
어느 아름다운 날에
그대는 나를 원하게 될 거예요
one Fine Day
You're gonna want me...
어느 아음다운 날에
그대는 나를 원하게 되겠죠...
one Fine Day
You're gonna want me for your girl
어느 아름다운 날에
그대는 나를
그대의 여자로 맞이하고 싶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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