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 집 바라뵈는
저 산을 멀리로 한채 무얼 그리 생각하나
도대체 알 수가 없네
그리움이 밀려드는 좁다란 산길에 앉아
풀잎하나 입에 물고 조용히 눈감아 보네
바람이 불어오고
구름은 떠가는데
저멀리 들려오는 옛님의 목소리가
이제는 들리지 않아도
어쩔수없네
통나무 집 바라뵈는
저산을 멀리로한채 무얼 그리 생각하나
도대체 알수가없네
그리움이 밀려드는 좁다란 산길에 앉아
풀잎하나 입에 물고 조용히 눈감아보네
바람이 불어오고 구름은 떠가는데
저멀리 들려오는 옛님의 목소리가
이제는 들리지 않아도
어쩔수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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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에게'라는 곡으로 '이선희'가 속해있던 '4막5장'이
강변가요제의 대상을 수상하기 1년전
1983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곡이 '손현희'의 '이름없는 새'입니다.
당시 중앙대에 재학중이 었던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대학문화가 부재된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대중가요와 대학가요 와는 느낌부터가 달랐습니다.
그녀는 입상후에도 방송활동 보다는
학업을 우선시 했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질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지요
84년부터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지만
결국 '이름없는 새'를 다시 알리는데 만족해야 했고
86년 그녀의 최고 앨범인 3집이 나오게 되는데,
그녀의 역량을 잘 볼수 있는 곡으로
'넌 외로운 그림자'와 '돌아오는 길목에서' 라는 곡이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곡들이 그녀의 명곡중의 하나로 꼽힐 만큼
인상적인 곡 입니다.
89년에 마지막 앨범인 4집을 나오지만
그후 종교에 심취해서 신앙생활을 하며,
지금은 가끔 종교음반에서
그녀의 이름을 찾아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