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봄날처럼
2018. 12. 27. 00:35
갈 길 멀다 쉬어 가는 곳
구름처럼
머물다 가는 곳
산구비 돌아
밤이오면
하늘가에 그리움 일던 곳
그 사람 지금
어디에
어디에 있나
어느 어느 하늘아래
무엇을 무엇을 할까
어린시절 벗들은 여전한대
나만 홀로 여기에 서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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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반을 지배한 대한민국의 여성 가수며 본명은 윤성례.
1952년 7월 7일 생으로 1975년에 데뷔했다.
서울 교동초등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미8군 출신이다.
초창기에는 맑은 미성의 목소리였으나 이후 수련을 통해
목소리를 갈고 닦아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를 갖게 되었고
80년대를 풍미한 가수가 되었다.
부산광역시에서 사용하고 있는 "부산찬가",
영화 별들의 고향 주제가인 "열 아홉살이에요",
"열애" 등의 노래를 불렀다.
80년대 전성기 시절에도 독특한 패션센스와 무대매너로 꽤 유명했다.
과감한 폭탄머리에 체인을 주렁주렁 매다는
펑크(?) 패션을 즐겨 입고,
무대에선 온 몸을 비트는 듯 격렬하면서도
애잔한 표현력으로 명성이 높다.
깡마른 체구임에도
마이크가 한참 멀리서 놀 정도로
큰 성량도 인상적이고
허스키한 목소리, 독특한 패션과 무대매너,
블루스 기반의 넓은 장르 수용력 등
여러모로 한영애와 비슷한 면이 많아
같이 언급이 많이 되기도 한다.
2018년 현재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에서
라이브카페 '윤시내열애'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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