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샘/Jazz & Bluse

Etta James / At Last

늘푸른 봄날처럼 2018. 12. 26. 16:49






At Last / Etta James
    
    At last my love has come along
    My lonely days are all over 
    And my life is like a song 
    
    마침내 내게도 사랑이 찾아왔어요
    외로운 나날은 다 지나고
    한 편의 노래 같은 인생이 시작됐어요
    
    At last the skies above are blue 
    My heart was wrapped up in colover 
    the night I looked at you 
    
    마침내 저 하늘은 푸르르고
    내 마음은 기쁨에 넘쳤어요.
    당신을 바라보던 날 밤..
    
    I found a dream that I could speak to  
    A dream that I can call my own  
    I found a thrill to press my cheek to  
    A thrill that I had never known  
    
    말을 건넬 꿈 같은 사람
    진정 내 연인이라 부를 꿈 같은 사람
    볼을 맞대고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전율을 느낄 사람을 찾았어요
    
    You smiled an then the spell was cast 
    And now here we are in heaven 
    Cause you are mine at last  
    
    당신의 미소에 난 주문에 걸리고
    지금 우린 천국에 있어요
    마침내 당신이 내 사랑이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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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살 때부터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시작한 그녀는 
    10대 초반에 3인조 보컬 그룹을 이루어 활동을 시작했고 
    오디션을 본 뒤 16살 때 ''Roll With Me Henry''란 곡을 레코딩했다. 
    이 때 그녀를 발굴한 밴드 지휘자 조니 오티스는 
    그녀의 제임스에타 호킨스(Jamesetta Hawkins)라는 본명에서 
    에타 제임스라는 예명을 만들어주었고 그녀가 몸담고 있던 보컬 그룹을 
    그녀의 별명이기도 한 피치스(The Peaches)로 명명해주었다. 
    ''Roll With Me Henry''는 1955년에 R&B 차트 1위에 오르며 
    그녀의 첫 히트곡이 되었고, 워낙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에타 제임스는 
    피치스의 해체 후에도 솔로로 노래를 불렀으며
    이후 1960년대 들어 가파른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게 된다. 
    당시 남자친구였던 하비 푸쿠아(Harvey Fuqua)와 
    듀엣을 하기도 했고 솔로로 ''All I Could Do Was Cry'' 
    등의 히트곡을 터뜨렸다. 
    그녀의 최고 히트곡인 ''At Last''와 ''Trust In Me'' 등의 
    팝 히트곡들과 함께 가스펠 등의 영역도 소화해냈다. 
    그녀의 히트곡 `At last'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 축하파티에서 
    가수 비욘세가 불렀고, 이 곡에 맞춰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커플 댄스를 춰 더욱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