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너도 떨리니
얼마만인지 몰라
다시 나의 마음이 설레게된지
자꾸 내맘 만지는 너를 훔쳐버릴래
그냥 우연인척 가까이 둘이서
오오오오 날 느끼고 무지개처럼 연애해볼까
너랑나랑 피어날까
넌 까만밤하늘 별보다 빛나고 달보다 예쁜걸
너를 오늘부터 내껄로 할꺼야
내 가슴 가득히 너만을 채우고
너에게로 내가 갈거야
아니야 겁먹지는마
결혼하잖거아냐
책임지란거아냐 그런거 아냐
자꾸 나를 깨우는 너의 눈빛이 좋아
그냥 지금처럼 가까이 둘이서
오오오오 널 숨쉬고
새벽꽃이슬처럼 연애해볼까
너랑나랑 빠져볼까
넌 까만밤하늘 별보다 빛나고 달보다 예쁜걸
너를 오늘부터 내껄로 할꺼야
내 가슴 가득히 너만을 채우고
너에게로 내가 갈거야
내하얀두뺨이 빨갛게 물들고
따뜻해지는걸
너는 또 새롭게 날 살게한거야
난 첫사랑처럼 예쁘고 착하게
꼭 너하나만 사랑할거야
내가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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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은 1974년 10월 12일 전북 진안 출생으로
비브라토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허스키하면서도 맑은 고음의
독특한 음색이 특징이며 이에 최적화된 모던록 풍의 노래를 주로 부른다.
보컬 스타일 자체는 모던록 계열 여성 보컬리스트들에게
종종 찾아볼 수 있지만 음색이 워낙 개성적이라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완연한 비주류 장르인
모던록이지만, 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중반에 이르기까지는
유행이었던 장르이고,
그 시기를 대표하는 가수로
히트곡이 꽤 많은 편이다.
무엇보다 완연한 락커라기보다는
모던록과 발라드 양자에서 히트곡이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