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샘/Jazz & Bluse

Terence Blanchard / Mo'better Blues

늘푸른 봄날처럼 2018. 12. 15. 11:44






Mo'better Blues / Terence Blanchard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레니 니하우스(Lennie Niehaus)가 있다면 스파이크 리(Spike Lee)에게는 테렌스 블랑차드가 있습니다. Spike Lee의 영화 , "Malcolm X", "Jungle Fever"등의 음악감독을 맡아 영화음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 테렌스 블랑차드는 이미 "Do the Right Thing"(똑바로 살아라),"Mo' Better Blues"를 통해서 영화음악가로서의 길을 예고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섯살때 피아노와 인연을 맺은 테렌스 블랑차드는 
    14세때 Alvin Alcorn의 트럼펫연주를 듣고 트럼펫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Wynton Marsalis 등과 함께 "New Orleans Center for the Creative Arts"에서 
    수학한 그는 Lionel Hampton과의 2년여의 활동으로 
    트럼페터로서의 인지도롤 높이게 됩니다. 
    이후 윈튼마살리스의 후임으로 
    Art Blakey's Jazz Messengers Band에 참여하게 되고 
    다른 한편 이 기간동안 Donald Harrison과 함께 
    그의 퀸텟을 결성하여 음반을 내는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 주었습니다. 
    1995년까지 자신의 밴드활동과 영화음악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던 그는 이후 세션활동에 집중하다가 
    1999년"Jazz in Film"을 발표하면서 솔로활동을 재개하게 됩니다. 
    이듬해 Dave Holland, Branford Marsalis등과 함께한 
    [Wandering Moon]을 발표하여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준 그는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는 
    이른바 Young Lion중의 선두그룹에 속하는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Mo'Better Blues는 
    아마 다들 아는 곡이겠지만 동명의 영화에 나온 곡이죠,
    Wynton Marsalis의 형인 색소폰 연주자 Branford Marshalis와 
    Terence Blanchard가 같이 연주한 곡으로 유명하지요.
    같이 연주한 섹스폰의 브렌포드 마샬리스도 유명하지만 
    지면관계 상 그는 따로 소개하기로하고
    이태리 출신 Saturnino의 
    베이스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선정했습니다
    Saturnino에 대해서도 
    이태리 출신이라는 것 밖에 아는게 없네요
    그의 홈피에 가봐도 이태리어로 되어있어
    전혀 도움이 안되고...
    아 ~ 아는 것 하나 더  대머리라는 것...ㅎㅎㅎ
    하튼 곡은 너무 유명한 곡이니까 들어 보시지요...
    섹스폰과 트럼펫 
    그리고 베이스의 앙상블이 말을 잃게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