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샘/Opera·Aria & Lied

차이코프스키-마제파 중 / Marias Wiegenlied-Aida Garifullina

늘푸른 봄날처럼 2019. 7. 22. 10:44

Tchaikovsky /Mazeppa



    
    Mazeppa
    Marias Wiegenlied
    
    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Sop. Aida Garifullina
    
    
    원작 푸시킨 
    코사크 지방의 총독인 마제파는 그 지역 판사인 바실리 코슈베이의 딸인 
    마리아를 사랑한다. 그러나 코슈베이가 결혼에 반대하여, 
    그들은 함께 사랑의 도주를 한다. 
    코슈베이는 마제파를 해칠 계락을 꾸미고 동시에 황제에게 국가의 이익에 반하는 
    마제파의 배신과 음모를 고발한다. 하지만 황제는 마제파를 믿고 있었기 때문에 
    코슈베를 그에게 넘겨 고문케하고 사형에 처하도록 하였다. 
    마제파는 마리아에게 자신의 죽음과 그녀의 아버지의 죽음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한다. 
    무력해진 그녀는 아버지의 죽음을 선택하고 미쳐버린다. 
    자신에 찬 마제파는 최고 권력까지 차지하려는 계략을 세운다. 
    그러나 그의 군대는 황제의 군대에 의해 차단되고, 
    그는 마리아를 미쳐서 죽게 내버려둔 채 도망가지 않을 수 없게 된다. 
    Mazepa, Ivan Stepanovich, 1644 ~ 1709. 9. 8 
    키예프의 신학교에서 수학한 후 폴란드왕을 섬겼으며, 
    다시 표트르 1세에게 접근하여 그의 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북방전쟁에서 표트르의 형편이 나빠지자 처음에는 폴란드, 
    다음에는 스웨덴을 의지하여 러시아로부터 이탈하려고 하였다. 
    1708년 스웨덴의 카를 12세와 함께 러시아군과 싸웠으나, 
    폴타바전투에서 패배하여 터키로 피하였다.
     (마제파는 1687~1709 까지 우크라이나 카자크족의 수장을 지낸 실존 인물이다.) 
    
    ------------------------------------------------------------
    
    Sop. Aida Garifullina (1987~)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러시아 소프라노 이미 2013년 도밍고 콩쿨(오페렐리아) 
    우승으로 데뷰하였고,빈 슈타트오퍼에서 활약중인 디바로 
    성악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러시아 자치국인 카잔(Kazan)의 타타르(Tatar)족으로 
    독일에서 유학했으며, 2014년 내한공연에서도 
    그리운 금강산과 밀양아리랑을 
    한국어로 소화하는 등 
    뛰어난 연기력과 미모를 뒷받침하는 실력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코사크 자장가(Cossack Lullaby)와 
    타타르족 최고시인 Tukay노래인 Alluki를 담은
    러시아 국민음악과 동양적 분위기를 
    잘 소화한 앨범으로 정평이 났는데,
    특히 이번에 러시아 월드컵을 계기로 
    더욱 핫한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