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봄날처럼 2019. 6. 22. 11:18





Tears / 소찬휘
    
    아무 일도 내겐 없는 거야 
    처음부터 우린 모든거야  아어어 
    넌 그렇게 날 보내 줄 수는 없겠니 
    이제라도 나를 잊어야 해 
    그런 모습 쉽지 않겠지만 아직 날 기다리는 
    나 너를 알아 마음이 아파 
    차라리 나를 미워해 
    이제 그만 내게 미련 보이지마 
    두번 다시 넌 나를 찾지마 
    나로 인해 아파할테니까 
    잔인한 여자라 나를 욕하지는 마 
    잠시 너를 위해 이별을 택한거야 
    잊지는 마 내 사랑을 너는 내 안에 있어 
    길진 않을꺼야 슬픔이 가기까지 
    영원히 
    차라리 나를 미워해 
    이제 그만 내게 미련 보이지마 
    두번 다시 넌 나를 찾지마 
    나로 인해 아파할테니까 
    가져가 내게서 눈먼 너의 사랑을 
    모든 게 집착인 걸 너도 알고 있잖아 
    지독했던 사랑따윈 모두 지워버려 줘 
    길진 않을꺼야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해
    잔인한 여자라 나를 욕하지는 마 
    잠시 너를 위해 이별을 택한거야 
    잊지는 마 내 사랑을 너는 내 안에 있어 
    길진 않을꺼야 슬픔이 가기까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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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사람들에게 쉬즈 곤(She's gone)이 있다면 
    여자 사람들한텐 Tears (티얼스)가 있다고 할수 있을 정도로 
    여자 사람들을 고음병 환자로? 만든 어마무시한 명곡이다.
    인기 걸그룹 핑클의 히트곡 "영원한 사랑"을 작곡한 
    주태영이 작곡한 엄청난 고음역대를 자랑하는 곡으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지닌게 아니라면 
    프로가수들도 제대로 완창을 못한다.
    믿거나 말거나 이곡의 옥타브는 '3옥타브 솔'이라고 한다.
    소찬휘는 엄청난 가창력으로 히트곡도 꽤 많이 있지만
    소찬휘 하면 역시 티얼스.....
    당시 유행했던 테크노 멜로디에 그녀의 가창력이 더해져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냈고 인기도 상당했던 곡이다...
    본명은 김경희 인데 노래를 솔찮게 잘한다...해서 
    예명이 소찬휘로 되었다고 하는데
    세월이  꽤 지났고 나이도 적지 않은 데
    아직 그 고음을 완벽하게 구사해 내는 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