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샘/Jazz & Bluse Yellowjackets / Smoothjazz sax summertime 늘푸른 봄날처럼 2018. 12. 12. 15:52 Smoothjazz sax summertimeYellowjackets 러셀 페란테의 수려한 키보드 연주, 안정감 넘치는 베이스 워크를 선보이는 왼손잡이 뮤지션 지미 하슬립, 밥 민처(지미 루소)의 자유분방한 색소폰을 축으로 곡에 따라 적재적소에 게스트 뮤지션들의 연주를 적절히 잘 섞어 자신들만의 색깔을 잘 드러내는 멋진 4인조... 데뷔한지 30년이 넘는 장수 밴드 입니다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울 정도로 수많은 연주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옐로우자켓은 특급 세션맨 출신들로 결성되었던 만큼, 눈부신 연주 테크닉과 리듬의 역동성으로 인해 ‘최고의 라이브 연주 그룹’으로 평가됨과 동시에 그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운 특유의 작법으로 끝없이 모방의 대상이 되었던 바로 그 그룹입니다 펑키한 감각으로 전개되는 그루브 속에서도 독특한 대위화성을 이용하여 예리하게 감지되는 ‘서정성’은 뮤지션이라면 모두가 열망하는 ‘이성과 감성의 조화’라는 과제를 완벽한 모습으로 보여주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들의 음악 역시 smooth jazz 곡으로 볼 수 있는데 제목에서부터 smoothjazz가 붙어있는 이곡은 너무도 잘 알려진 "summer time" 을 섹소폰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연주한 곡인데 단순한 브라스의 참여로 이렇게 곡이 다채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Yellowjackets의 진수가 녹아있는 곡입니다 Yellowjackets은 말벌 중에서도 가장 큰 종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그들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가보았는데 실제로 말벌 그림이 그려져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