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봄날처럼
2019. 6. 10. 00:37
꽃잎 / 신정숙
꽃잎이 피고 또 질때면
그날이 또다시
생각나 못 견디겠네
서로가 말도 하지 않고
나는 토라져서
그대로 와 버렸네
그대 왜 날 찾지않고 그대로 왜 가버렸나
꽃잎 보면 생각하네 왜 그렇게 헤어졌나
꽃잎이 피고 또 질때면
그날이 또다시
생각나 못 견디겠네
서로가 말도 하지 않고
나는 토라져서
그대로 와 버렸네
꽃잎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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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숙, 노래 잘하는 가수, 라이브에 강한 가수,
댄싱 퀸 등 가수로서 바람직한 애칭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화끈하게 스타덤에 오르지 못한 이유는
너무 꼼꼼하고 성실하고 그래서 타협할 줄 모르는
그의 인생관에 있는 것 같다.
그의 생활 태도는 본인의 의도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긴장시켜
곧잘 충돌하기도 한다.
그저 자기 사는 모습이 어머니에게
만족하게 보일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드물게 보는 효도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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