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 Maria
Intermezzo from Cavalleria Rusticana
Pietro Mascagni, 1863-1945
Lyrics: P. Mazzoni / arr. Robert Sadin
Elina Garanca, Mezzo Sop.
Ave Maria, madre Santa,
Sorreggi il pie del misero che t'implora,
In sul cammin del rio dolor
E fede, e speme gl'infondi in cor.
아베 마리아, 거룩한 성모여
당산에게 간구하는 불쌍한 이의 발을 붙드사
끝없는 슬픔의 길에
그의 마음을 믿음과 희망으로 채우소서
O pietosa, tu che soffristi tanto,
Vedi, ah! Vedi, il mio penar.
Nelle crudeli ambasce d'un infinito pianto,
Deh! Non m'abbandonar.
오! 괴로워하는 이를 불쌍히 여기사
보소서, 아, 보소서 나의 고통을
오 끝없는 눈물의 모진 고통에
나를 버리지 마소서
Ave Maria! In preda al duol,
Non mi lasciar, o madre mia, pieta!
O madre mia, pieta! In preda al duol,
Non mi lasciar, non mi lasciar.
아베 마리아! 나를 떠나지 마소서
슬픔의 자리로, 오, 성모여 자비를 베푸소서
오, 성모여, 자비를 베푸소서! 나를 떠나지 마소소
슬픔의 자리로 나를 떠나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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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타카나(Cavalleria Rusticana)'의
'간주곡(Intermezzo)'에 노랫말을 붙인 곡으로
마스카니(Mascagni)와는 관계없이 나중에 만들어진 노래다.
"Ave Maria"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다른 'Ave Maria' 와 혼동을 피하기 위해
"Sancta Maria"라고 주로 불린다.
엘레나 가란차(Elina Garanca).
라트비아의 리가에서 음악가문
(부친은 합창단 지휘자, 모친은 가곡 가수이자 라트비아 음악원의 교수,
라트비아 국립 오페라단의 성악 교수)에서 태어나
17세 때 라트비아 음악원에 입학해서 세르게이 마르티노프에게 사사했다.
음악원 졸업 후, 빈으로 가서 이리나 가브릴로비치에게,
이후 미국에서는 버지니아 지니(Virginia Zeani)에게 배웠다.
직업가수로서의 출발은 마이닝겐의 주립극장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에서 시작했고,
1999년에 헬싱키에서 개최된 <미르암 헤린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2003년, 아르농쿠르가 지휘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발에 등장해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의 안니오 역을 노래하면서
주목을 끌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출연 제의가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해서
<베르테르>의 샬롯테, <여자란 다 그런 것>의 도라벨라 역으로
빈 국립 오페라에 출연했고(2004년), 2005년엔 역시 도라벨라 역으로 파리에,
2006년엔 다시 <티토 황제의 자비>에 출연해서
이번엔 주역인 세스토 역을 노래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08년엔 대망의 뉴욕 메트에 로지나 역(세비야의 이발사)
으로 데뷔했다. 이 공연을 지켜본 뉴욕 타임스의
버나드 홀랜드는
“19세기 초 로시니의 오페라가 지니고 있는 스피드와
경쾌함을 현대적인 발성 테크닉에 훌륭하게 접목시켰다.
가랑차는 완벽한 편안함으로 무대에서 노래한
유일한 가수였다”는 리뷰를 썼다.
지휘자 카렐 마크 시숑(Karel Mark Chichon)과
결혼하고 2011년에 딸을 낳았다.
음반은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표하고 있는데,
파비오 비욘디의 지휘로 녹음한 비발디의 오페라
<바자제트, Bajazet>에 케스팅 되어서
그레미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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