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샘/ Classic

텔레만 / 비올라 협주곡 G장조

늘푸른 봄날처럼 2019. 5. 2. 07:58

Telemann



    
    Viola Concerto in G major TWV 51:G9 
    
    비올라 협주곡 G장조
    Georg Philipp Telemann 1681~1767
    
     - 1악장 :  Largo
     -  2악장 : Allegro
     -  3악장 : Andante
     -  4악장 : Presto
    
    현대에 자주 연주되는 비올라 협주곡 중 가장 오래된 작품.  
    특히 2악장이 유명하다.  
    텔레만이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했던 시기에 매주 열리는 음악회를 위해 
    작곡되었으리라 추측되는 이 곡은  느리게 - 빠르게 - 느리게 - 빠르게의 
    교회 소나타 형식을 갖추고 있다.  
    비올라 특유의 음색이 효과적으로 살아나며, 
    장중함과 활기, 우아함, 화려함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텔레만은 6000곡이 넘는 곡을 작곡하여 작곡목록을 만들지 못할정도였던,  
    다작의 작곡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이 다작의 작곡가가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은 단 한곡 작곡했다. 
    비올라라는 악기를 독주악기의 위치로 올려놓았고 
    그특성을 잘 살려서 노래하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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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rg Philipp Telemann (1681~1767) 
    독일의 바로크음악 작곡가로, 마그데부르크출생.
    헨델, 바하와 함께 독일 바로크의 대 작곡가. 당시의 명성은 바하를 능가했었다. 
    그의 작풍은 아름다운 선율과 생기가 넘치는 리듬을 특징으로 하며 
    바로크음악을 넘어 고전파로 향한 경향이 강하다.  
    음악적배경이 전혀 없는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음악적 재능을 스스로 드러내게 되고, 12살에는 오페라를 작곡한다. 
    하지만 그의 가족은 텔레만의 음악적 재능을 용납하지 않았기때문에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음악에 몸담기를 우려하여 그의 모든 악기를 빼앗고,  
    그가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는 진로를 택하길 기대하여 
    1693년에는 젤러펠트의 새 학교에 보냈다. 
    그러나 텔레만은 스스로 음악을 공부하고 작곡하며 
    그의 재능을 갈고 닦았으며,  
    리코더, 오르간 ,바이올린 비올라 다감바,플륫,오보에 
    샬뤼모, 더블베이스,베이스트럼본을 스스로 완전히 익힌다. 
    텔레만은 널리 여행하면서 다양한 음악적 양식을 습득하고 
    자신의 작품으로 결합시켰다. 
    일찍이 요한 로제뮐러와 
    아르칸젤로 코렐리 음악의 영향을 받았다. 
    그는 비올라나 트럼펫 
    혹은 오보에나 하프시코드를 각각 복합하는 등 
    특이하게 악기를 편성하는 협주곡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