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고전 /노자 道德經

49 章 : 信者吾信之 不信者 吾亦信之 德信

늘푸른 봄날처럼 2019. 4. 7. 23:33

49 : 信者吾信之 不信者 吾亦信之 德信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내가 믿고, 믿지 못할 사람도 내가 믿는 것은

내가 믿을 수 있는 덕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聖人無常心 以百姓心爲心 善者吾善之 不善者吾亦善之 德善 信者吾信之 不信者 吾亦信之 德信

聖人在天下 歙歙爲天下渾其心 聖人皆孩之

 

성인은 집착하는 마음이 없다. 그래서 백성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는다.

착한 사람을 착하게 대하고 악한 사람도 역시 착하게 대하는 것은 나 자신이 착한 덕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믿음성 있는 사람을 나는 믿고 믿지 못할 사람도 내가 믿는 것은

내가 믿을 수 있는 덕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성인은 세상에 있으면서 마음을 집착 없는 상태로 하고 세상을 위하여 마음을 혼돈하게 하면

백성들은 그의 눈과 귀를 성인에게 주목한다.

성인은 백성들을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상태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