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야기/한국의 姓氏

부안한씨(扶安韓氏)

늘푸른 봄날처럼 2019. 4. 7. 21:38

    
    ■ 한국에는 현재 약 286개의 성,姓 (2000년 통계)이 있으며, 본(本)을 필수 요소로 한다. 
    한국의 성씨는 삼국 시대 이후 중국의 성씨 제도를 차용한 것이 많고, 
    고려 시대부터 족보를 만들고 귀족 계급의 성씨 제도가 확립되기 시작했다. 
    한국의 성씨는 대부분 한 음절로 이루어져 있으나, 두 음절로 된 복성(複姓)도 있다. 
    성씨의 종류가 4천개가 넘는 중국이나 성씨가 10만이 넘는 일본과 비교할 때  
    한국에서는 성씨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김(金)씨, 이(李)씨, 박(朴)씨인 사람이  
    전체 인구의 약 45%를 차지하여 특정 성씨가 차지하는 인구 비중이 매우 높다 
    
    ■ 부안한씨(扶安韓氏) 
    
    ■ 시조 : 한진(韓珍)
    한진(韓珍)은 한란(韓蘭)의 14세손으로 고려조에 판관(判官)을 지냈다고 한다. 
    문헌이 없어 본관의 유래 등은 알 수 없다. 
    ● 과거급제자(조선시대)
     한이(韓彛) : 문과(文科) 태조5년(1396) 식년시 동진사(同進士)
     한석붕(韓錫朋, 1668 戊申生) : 사마시(司馬試) 경종3년(1723) 식년시 삼등(三等)
    * 모두 2명의 과거 급제자가 있다.(문과 1명, 사마시 1명) 
    ※ 과거급제자는 조선조방목 기록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 본관 연혁
    부안(扶安)은 전라북도 부안군 일원의 옛 지명이다. 
    마한의 지반국(支半國)이 있던 지역으로 백제 때에는 개화현(皆火縣) 또는 계발현(戒發縣)
    이라 불리었다.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부령현(扶寧縣)으로 이름을 바꾸어 
    고부군(古阜郡: 정읍시 고부면 일대)의 영현을 삼았다. 1018년(고려 현종 9)에 감무가 
    파견되면서 독립하였고, 보안현(保安縣) 감무도 겸하게 하였다. 이후 조선 초까지 부령현과 
    여러 차례 합병과 분리를 반복해 오다가 1416년(태종 16)에 보안(保安)과 부령현(扶寧縣)을 
    부안현(扶安縣)으로 병합하였다. 1417년에 흥덕진을 옮겨 병마사 겸 
    판현사를 두었으며, 1423년(세종 5)에 첨절제사로 고쳤다가 현감을 파견하였다.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정으로 전주부 부안군,1896년에 전라북도 
    부안군이 되었다. 1943년에 부령면이 부안읍으로 개칭, 승격되었다. 
    ●인구수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부안한씨는
    1985년에는 총 33가구 190명, 
    2000년에는 총 137가구 414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