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야기/한국의 姓氏

보안호씨(保安扈氏)

늘푸른 봄날처럼 2019. 3. 7. 12:20

    
    ■ 한국에는 현재 약 286개의 성,姓 (2000년 통계)이 있으며, 본(本)을 필수 요소로 한다. 
    한국의 성씨는 삼국 시대 이후 중국의 성씨 제도를 차용한 것이 많고, 
    고려 시대부터 족보를 만들고 귀족 계급의 성씨 제도가 확립되기 시작했다. 
    한국의 성씨는 대부분 한 음절로 이루어져 있으나, 두 음절로 된 복성(複姓)도 있다. 
    성씨의 종류가 4천개가 넘는 중국이나 성씨가 10만이 넘는 일본과 비교할 때  
    한국에서는 성씨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김(金)씨, 이(李)씨, 박(朴)씨인 사람이  
    전체 인구의 약 45%를 차지하여 특정 성씨가 차지하는 인구 비중이 매우 높다 
    
    ■ 보안호씨(保安扈氏) 
    
    ■ 시조 : 호은열(扈殷說)
    호의(扈義)의 둘째 아들 호은열(扈殷說)이 광익효절정난안사공신(匡翼效節定難安社功臣)으로 
    보안군(保安君)에 봉해졌으므로 본관을 보안(保安)으로 하게 되었다. 
    ● 본관 연혁
    보안(保安)은 전라북도(全羅北道) 부안(扶安) 남쪽에 위치하는 지명으로 
    백제 흔량매현(欣良買縣)인데 통일신라(統一新羅) 경덕왕(景德王)이 
    희안(喜安)으로 고쳐 고부(古阜)에 속하게 하였고 
    후에 부령현(扶寧縣)의 겸임을 삼았다. 
    우왕(禑王) 때 보안현(保安縣)을 설치하였으며 
    1415년(태종 15)에 부안(扶安)에 편입시켰다. 
    ● 인구수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보안호씨는
    1985년에는 총 168가구 712명, 
    2000년에는 총 71가구 226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