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봄날처럼 2019. 2. 19. 22:31

경전(輕戰) - 무기장비를 완비하라

 

螫蟲之觸, 負其毒也. 戰士能勇, 恃其備也. 是以, 鋒銳甲堅, 則人輕戰. 故甲不堅密, 與肉袒同. 射不能中,

與無矢同. 中不能入, 與無鏃同. 探候不謹, 與無目同. 將帥不勇, 與無將同.

벌이나 전갈 등이 사람을 쏘는 것은 독액을 믿기 때문이고,

병사가 용감하게 싸우는 것은 장비를 믿기 때문이다.

병기가 예리하고 갑옷이 견고하면 병사들은 교전을 가벼이 여긴다.

갑옷이 견고하지 않으면 맨몸으로 싸우는 것과 같다.

활이 화살을 쏘아 명중시키지 못하면 화살이 없는 것과 같다.

명중해도 살상하지 못하면 화살촉이 없는 것과 같다.

정찰이 정확하지 못하면 눈이 없는 것과 같다.

장수가 용감하고 과단(果斷)하지 못하면 장수가 없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