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봄날처럼
2019. 2. 12. 11:27
보일듯 보일듯 보이지 않던
희망의 그림자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던
너와 나의 소망
마음은 가련히 설음을 삼키며
네소망 내소망 단하나 그려 보면서
날마다 손잡고 불러보던 이런 사랑 노래
닿일듯 닿일듯 닿이지 않는
내님의 그림자
스밀듯 스밀듯 스미지 않는
그리운 그 숨결
내님은 가고 나홀로 고독에 잠기어
덧없이 흘러간 그 시절 돌아 보면서
이제는 불러도 속절없는 이런 사랑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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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언더그라운드 가수 '이화'의 노래입니다
80년대 티비에도 좀 나오긴 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가수이지요
김도향과 함께 '테레사의 여인' OST참여했고,
80년대 중반 영화"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등
영화음악에 참여하기도 했지요
80년대 소설로 출판되어 30만부 이상 팔린
MBC 음악 PD였던 김병만과
미모의 신인 아나운서 테레사와의
실제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1991년 박철수 감독, 이영하,황신혜주연의 영화
'테레사의연인'중에 나오는 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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