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샘/Pop & Country

Michael Jackson / Ben

늘푸른 봄날처럼 2019. 1. 30. 08:51







    Ben - Michael Jackson
      
      Ben, the two of us need look no more
      we both found what we were looking for
      with a friend to come my own
      I'll never be alone
      and you my friend will see
      you got a friend in me
      
      벤, 우리 둘은 더 이상 바라볼 필요없어
      우리가 찾고자 했던 것을 얻었으니
      나와 함께할 친구와 같이라면
      난 결코 외롭지 않을거야
      그리고 너도 알게 될거야
      너도 친구가 하나 생겼다는 것을
      
      Ben, you're always running here and there
      you feel you're not wanted anywhere
      if you ever look behind
      and don't like what you find
      there's something you should know
      you've got a place to go
      
      벤, 넌 항상 여기 저기를 뛰어다니지
      어느 곳에서도 널 원하지 않는다고 느끼면서
      지난 날을 되돌아보고
      네가 찾아낸 것들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이것만은 알아야 해
      네가 갈 곳이 있다는 것
      
      I used to say, I am me
      now it's us, now it's we
      
      "난 나야"라고 항상 말했었지만
      이젠 "우리"라고 말해
      
      Ben, most people would turn you away
      I don't listen to a word they say
      they don't see you as I do
      I wish they would try too
      I'd sure they think again
      if they had a friend like ben
      
      벤, 대부분의 사람들이 널 외면하고 있어
      난 그들의 말은 단 한마디도 듣지 않아
      그들의 시선은 나와 달라
      그들도 나처럼 노력해 주면 좋을텐데
      그들도 다시 생각할 거라고 확신해
      그들도 벤 너와 같은 친구가 있다면
      
      like Ben
      like Ben..
      
      벤 같은 친구가 
      벤 같은 친구가..
      
      
      이곡은 동명의 공포영화 Ben의 주제곡입니다
      갈버트 스톤 각본, 필 칼슨 감독 1972년 작품으로 
      대니라는 소년과 벤이라는 쥐와의 애틋한 우정을 그린 영화지요
      주제곡은 잭슨 파이브 시절 마이클 잭슨이 14살에 
      아직 변성기 전의 미성으로 부른 곡으로
      1972년 10월 한주간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곡입니다
      영화는 공포영화로 분리되지만 내용은 꽤 슬픈 영화입니다
      그시절 단성사인가 어딘가에서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던 기억이 나는 군요
      외롭게 살고 있던 청년 윌라드는 벤이라는 쥐들의 두목을 
      길들여 심복으로 데리고 있었지요
      어느날 윌라드가 배신하자 벤의 지휘로 쥐들이 윌라드를 죽였는데 
      처참히 죽어있는 윌라드의 일기로부터 
      범인은 다름아닌 쥐들이었음이 증명됩니다
      그즈음 윌라드의 집을 순찰하던 한 경찰관이 누군가에 살해당하자 
      조용하던 마을은 갑자기 공포의 분위기 속에 빠지고 
      신변의 안전을 위해 마을을 떠나는 사람들이 속속 생겨나게 됩니다
      그 마을에 살고 있던 대니라는 소년만은 이를 무서워하지 않지요 
      대니는 심장병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안되는 외로운 소년으로 
      어머니와 누이가 항상 따뜻히 대해주는데도 불구하고 
      늘 외롭게 혼자있기를 좋아합니다
      이런 대니의 마음에 강한 호기심을 유발시킨 것이 
      다름아닌 공포의 쥐 벤이었습니다
      그후 대니와 벤사이에는 순수한 우정이 지속되지요 
      그러나 벤은 부하들의 식량 공급을 위해 수퍼마켓과 
      곡식을 실은 트럭 등을 공격했고 
      이에 카트랜드 수사부장은 이들의 소탕작전을 개시합니다 
      마을 전체를 불지르고 이들 소굴을 차례대로 덥쳐가지요
      외로운 소년 대니는 벤을 동정하게 되었고 
      벤과 친구가 됩니다
      사람들은 마을 곳곳에 불을 놓아 
      쥐들의 소굴을 소탕해가는 중에도
      대니와 벤의 우정은 날이 갈수록 깊어져가지요
      그러나 쥐들은 점차 소멸되어가고 
      소년은 안타까운 마음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립니다
      소년 대니는 친구 벤이 
      아직 살아있을거라고 믿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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