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삼략(三略)
■ 계책과 비밀
늘푸른 봄날처럼
2019. 1. 26. 22:56
■ 계책과 비밀
《군참》에 나오는 이야기다.
장수가 꾀하는 계책은 반드시 비밀이 지켜져야 하고, 장병의 마음은 하나로 통일되어야 하고,
적을 공격할 때는 신속히 해야 한다.
장수가 꾀하는 계책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으면 간사한 음모가 발을 붙일 길이 없다.
장병의 마음이 하나로 통일되면 3군의 마음도 굳게 결속한다.
적을 공격할 때 신속하면 적이 방어할 틈이 없게 된다.
군대가 이 세 요건을 갖추면 작전에 실패하는 일이 없다.
장수가 꾀하는 계책이 누설되면 군대는 유리한 형세를 잃게 된다.
적의 첩자가 은밀히 아군의 실정을 염탐할 경우 그에 따른 화환(禍患)은 제어할 방도가 없다.
불의한 재물이 군영 안으로 들어오면 간사한 일이 빈발하게 된다.
장수에게 이 3가지 일이 있으면 그 군대는 반드시 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