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샘/K-Pop & 가요

이승철 / 신의 질투...

늘푸른 봄날처럼 2019. 1. 19. 15:09





    신의 질투 / 이승철
    
    사랑이 얼마나 잊기 힘든지, 
    아플 수가 있는지
    지난 생애 속에 묻어 둔 얘기
    이제는 털어 놓으려해
    처음 그녈 만나던 날 곱게 접은 편지 속에 Oh~
    아프지 않을 만큼만 너를 사랑하겠다고
    나에겐 멀고도 먼 사랑이라고
    신이 날 질투 할꺼라고
    눈 먼 아이처럼 
    난 그 아픈 길을 서성이며 찾아가네
    그래도 날 사랑했음에..
    
    
    그렇게 사랑한 그날 이후, 
    또 다른 날은 태어나고
    조심스레 다가오는 이별의 그늘 아래서 Oh~
    나를 사랑한 만큼만 남겨둔채 떠나간 너
    살아도 살수 없어 못내 그리워
    주저 앉아 울어보지만
    꼭 잡은 두 손 끝에 떨어진 눈물
    너를 편히 보내 줄래
    그래도 널 사랑했는데
    나 사는 동안 얼마나 널 사랑했는데, 
    기다렸는데 
    이젠 나의 기억에서 너를 떠나 보내지만
    나에겐 멀고도 먼 사랑이라고
    신이 날 질투 할꺼라고
    눈 먼 아이처럼 
    난 그 아픈 길을 서성이며 찾아가네
    나 살아가도 살 수가 없어 못내 그리워
    주저 앉아 울어보지만 
    눈 먼 아이처럼 
    난 그 아픈 길을 서성이며 찾아가네
    그래도 널 사랑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