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샘/New-Age

Franck Pourcel / Le ciel, le soleil et la mer

늘푸른 봄날처럼 2019. 1. 19. 15:06





    Le ciel, le soleil et la mer / Franck Pourcel
    하늘, 태양 그리고 바다

      
      쏟아지는 햇살 눈이 부셔라 
      바람에 밀려 흔들리던 
      잔물결 사이로 
      진한 그리움은 살아 오른다 
      겨울 해풍海風이면 어떠랴 
      봄날 같은 마음들이 모여든 자리에 
      외로운 갈매기도 
      가던 길을 돌아 날개를 펴고 
      바다여, 그리운 바다여 
      가는 목청 돋우어 끼룩거리는데 
      나는 또 한날을 그리움 속에 
      풍덩 빠뜨려야 하는구나 
      그 바다가 그리운 것은 
      사랑이 물거품을 뿜어내며 
      하얀 파도로 밀려들기 때문이다 
      눈부신 햇살이 알알이 부서져 
      내 안에 아쉬움으로 
      눈물겹게 쏟아지기 때문이다 
      - 유안숙의 그 바다가 그리운 것은 中에서 -
      
      1915년 1월 1일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태어난 바이올리스트 
      Franck Pourcel은 이지 리스닝 곡과 영화음악을 편곡해 연주하였다
      또한 프랑크 프리셀은 재즈 스타일로 팝음악을 편곡해 
      연주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프랑크 프리셀은 파리 음악원에서 클래식 바이올린을 배웠지만 
      재즈의 매력애 빠져 공부를 마치고 
      수 많은 소규모 재즈 밴드와 공연하고
      40년대 후반에는 The French Fiddlers의 리더가 되어
      팝과 재즈 스타일로 클래식곡을 편곡하고 연주하였다